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이 성공적으로 첫 걸음을 떼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축사뉴스에서는 시흥시건축문화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수상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작품은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푸른 빛을 가득 싣다(경기과기대 전기환/김민지) ’이다. 오이도 재개발 프로젝트로 선보인 본 작품은 오이도의 흔적을 되살리고자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현재는 내륙과 이어져 있지만 섬이라 불리고 있는 오이도는 일제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가 주관한 '제22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는 여주박물관 여마관에 돌아갔다. 여주 지명 역사의 근원인 마암의 의미를 잘 담아낸 여주박물관 여마관은 남한강과 초록 숲ㆍ잔디와 함께 어우러져 ‘풍경 속 조형물’로서 의미를 갖는다.여주는 과거에 황려현으로 불렸는데 이는 남한강 물살이 바위에 부딪혀 솟아오르는 모습이 누런 말(황마), 검은 말(여마)과 닮았다 하는 고전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그 바위를 마암이
용인 성복동 아파트들이 밀집된 사이, 독특한 외관으로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보인다. 1층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위치해 이른 오전시간부터 브런치를 하려는 손님들로 분주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공간, 일레븐 힐즈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주)폴리머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주)일레븐건설이 시공해 2016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비주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일레븐 힐즈'를 소개한다. 평범한 아파트 상가가 있음직한 곳에 독특한 상업 건축을 계획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주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딸 셋을 둔 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성남 분당동에 위치한, 분당 51.1 주택이다. CGS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로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지난 2015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주거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금의 주택이 자리한 부지에는 지어진 지 13년 정도밖에 안된 주택이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 고급스럽게 지어진데다 관리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처음에는 신축 보다는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고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건축주가 원하는 평면으로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고민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존 주택의 개성이 강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공간은 남양주에 위치한 어린이들을 위한 감성체험시설이다. 지난 2015년 7월 개관한 남양주 어린이비전센터는 연면적 7,000여 평방미터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 체험시설이다. 2016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비주거 부문에서 특별상인 건축가회장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이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예술∙과학 체험전시실', 다양하고 풍요로운 육아정보를 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라바와 신나게 즐기는 유쾌한 놀이시설
올해로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안산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안산시 도서관 중에서 유일하게 영상∙ 음향스튜디오, 미디어 편집실을 갖추고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어와 미디어를 특화로 추진된 안산의 30번째 도서관으로, 지난 2016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비주거) 부문에서 특별상인 용인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안산 신도시 2단계 지역에 위치한 안산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며 기부체납한 대지의 근린공원 내에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을 유치하여 지역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계획되었다.
수원 장안동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볕이 잘 드는 마당을 중심으로 편안하고도 평범해 보이는 주택 한 채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지난 2016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에서 용인시장상을 수상한 수원시 장안동 102-4에 위치한 주택이다. “모든 만물은 내재적 질서가 있다.”이번 설계는 땅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이 만나는 마당에서 시작되었다. 마당은 건물을 모두 배열하고 남은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게 아니라, 기운이 충만한 곳에 마당자리를 먼저 결정하고 건물을 계획하는 것이다. 자연의 진리에 순응하며 정해진 내재적 질서에 따라
건축사뉴스에서는 시리즈물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0월 시행 중인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지난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 계획부문에서 특별상-경기도시공사장상을 수상한 명지대 최다솜, 김진강 학생의 작품 ‘Children’s hospital + Library for community’이다. 용산철도병원, 어린이병원으로써의 활용 및 도서관 증축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이번 설계는 어떻게 하면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활용
최재남의 조영화(造營畵)최 건축사의 그림은 풍경화, 조영화, 정물화 등으로 나가고 있다.이 유화는 투시도 같이 정확한 선이 보이는데 직업적인 발로라고 생각된다.선(線)의 건축을 따르다보니 선의 건축화가 나온다. 건축사는 조형창작예술인이라 유화미술의 적응이 빠르다. 필자는 10여 년 전 최재남 건축사에게 그림 그리기를 권했는데, 북쪽 평안도에서 출생하고 피난 온 사람답게 재료값, 교육비가 든다고 거절했다.무슨 연유인지 작년부터 미술교육을 받으러 대학에 다니고 구룹전에 출품하고 열의가 대단하다. 그림을 그릴때는 고교생시절로 돌아간 듯
서울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이-집은 수 십년 간의 타국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가족들의 이야기가 있는 집이다. S.I.E건축사사무소 정수진 설계로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2016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주거부문에서 특별상 LH경인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오랜시간 헤어져 지낸 가족들이 만나 못 다한 정을 나누는 곳이며, 이제 곧 떠나보낼 소중한 사람들과의 애틋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곳, 이-집을 소개한다. 이-집의 이야기는 기존의 주택에서 터부시되었던 공간들에 말을 거는데서 출발한다. 숨겨야 하거나 버려지는 공간이라 취급되
건축사뉴스에서는 시리즈물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10월 시행 중인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지난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 계획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홍익대 이성현 학생의 작품 'The Dipping Park'이다. 한강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핵심적인 자원이다.하지만 거대한 아파트 단지와 넓은 고속도로로 단절되어 우리의 일상과는 멀리 떨어진 느낌이다.도시와 한강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접근성을 높이는 공간이 필요하다.The Dipping
2016 경기도 건축문화제의 하나로 열린 제4회 도시건축 사진 공모전 일반부에서 호란건축 박상민 건축사가 촬영한 '수원 화성'이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해질녘 수원 화성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해질녘의 수원 화성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도시건축 사진 공모전의 의의는 경기도민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어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사진공모전을 통해 아
최재남의 풍경화풍경화 속 세 그루의 백색 자작나무는 구조적으로 안정감이 있다.3은 안정을 의미하므로 번영의 기본이다.높은 맛으로 화면을 세운 것이 백색나무와 같이 시원한 맛을 준다.나무 뒤로 보이는 아파트 같은 구조물이 적절한 크기로 그려져 몽환적 풍경을 보인다. 자작나무는 북방식물이다. 온난화에 역행하고 있다.최재남의 풍경화가 좋아졌다.
LATIN WILD ROSES이 주택은 꽃을 사랑하는 엄기홍 嚴基鴻 (경안써머텍대표) 사장이 지은 집이다.단색조의 황토색 벽돌집으로 담백한 맛을 보인다. 집이름은 주인이 정한 것이다.라틴음악과 춤을 좋아하고, 책을 많이 보는 사람이다. 전에 살던 주택 200평 대지에 400여종 (2억원가치)의 야생초를 가꾸던 야생초 매니아다. 젊어서 국민대학교에서 평창동으로 넘어가다 본 단아한 주택을 보고 “저 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대지는 서남코너 직각이 없는 다각형이다, 100%로 일조권을 받는 대
1. 건립목적 예절교육관은 효의 도시 수원에 점점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 예절과 정조의 애민정신, 실학 정신과 효사상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전통음식식생활체험관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을 이곳에서 열었고 능행을 위한 잦은 행차로 궁중음식을 수원에 전하게 되어 이를 연구, 현대화하여 수원의 대표음식을 육성 보급하여 관광 사업으로 확대하는 전초기지로 건립되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내부에 문화재적 경관을 확보하는 역할과 한옥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에도 그 목적이 있다.
S N S 어린이집 좋은 집- Simple is More -‘SNS 좋은 집’ 은 50년을 내다보고-미래적으로 지은 집으로 기본디자인이 튼튼하여-세월을 지킬 수 있는 디자인이다.언덕위에 하얀 작은 집 자연적이며,간소한 생활이 있는 꾸임이 없는 수수한 아름다음이 있다.휴전적 디자인이고 융합적인 하모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평면은 이지방 농가평면에서 온것으로, 장방형 눈목(目)자를 옆으로 누인 형태로 중앙의 전면1/2은 지붕이 오픈되어 벽위로보는 수목과 하늘이 일품이다. 우측전면은 이 지방 농가마루에서 온 것으로 손님과 차
복사꽃 피는 조영 造營건강한 건물은 좋은 건축이다. 설계 최승원 이 단지는 선진국 수준이다. 군포시 당동2지구는 당시정부에서 서민주택단지의 업그레이드 디자인으로 추진한 곳이다. 공지율이 높고 전망이 좋은 풍광을 가지고 있다. 수리 산 남측자락 아래와 안양컨트리클럽 사이에 위치하고 옆에는 큰 운동장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다. 서쪽으로는 서해바다가 가깝고, 동으로는 안양 과천이다. 이 지방에서 초교가 제일 먼저 생긴 곳이다. 건축주는 군포사람 김주호 이고, 지금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사는 직영건축 짓기
집과 스튜디오는 중고품을 이용한 친환경 반값 건축이었다. 시인박두진은 안양거주시 '해'와 산과 바위를 노래하며 청록파시집을 낸 곳이 안양이며 서해와 한강경제문화권이였고 중남부의 수도(首都)이다. 산이 많고 2개의 큰개울이 있고 바위와돌이 많고, 공기 좋고 볕(안陽)이 따뜻하여 과수(果樹)가 풍부하고 일자리 많었다.전쟁시는 한강이남이라 피난가기 좋은 위치다 . 서울이 근접하여 낮에는 서울사람 밤에 안양 사람이 되는 편리성과 단점도 있다. 그리고 문화는 지방에서 시작되는 것도 있다는 생각이다. 88올림픽이 끝나고 그해 가
건축사뉴스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 예절교육관 재조명 학생과 여성이 즐겨 찾는 건축과 정원 관악산 남측자락 산밑에 집으로 주변보다 기온이 낮아 벚꽃이 3~4일 늦게 펴 2017.3.12. 벚꽃이 활짝 핀 것이다. 1990년 초에 시장관사로 건축되어 4월12일 착공해서 동년 8월에 준공한다. 집은 자연에 순응하고 있으며, 남향집으로 지형 상 차고와 경비실 대문은 서남에 배치하였다. 외관은 붉은색 벽돌로 마감되고 평면 입면 단면은 직사각형을 취하여 검박함을 강조하고, 납작하게 내려앉은 자세로 시민 봉사자의 집
해관오긍선박사의 이상을 따라 좋은 집에서 유치원을 설립하니 제일 좋은 집 유치원이 되었다. 유아 교육의 기초가 튼튼하여 부모들 교육의 출발이 가볍다.해관유치원은 어린이시설 연작으로 계획되었다.남쪽으로는 낮은 언덕에 바위와 나무 몇구루가 있었다. 세그루의 나무는 놀이터로 옮기고 바위와 한그루의 나무는 유치원과 함께 공존하게 디자인하였다. 인공으로 상록수울타리를 만들어 서북풍을 줄이고 안온하게 터를 만들었다. 유아에 맞는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 어린이놀이게(우드블럭)를 사용해 평면과 입면의 기본 스터디를 했다. 유아들은 아직 모성적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