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건축부문 대상 수상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이 성공적으로 첫 걸음을 떼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축사뉴스에서는 시흥시건축문화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수상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건축부문 추진위원장상 대상, 푸른 빛을 가득 싣다

첫 번째 작품은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계획작품 추진위원장상 건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푸른 빛을 가득 싣다(경기과기대 전기환/김민지) ’이다.

 

오이도 지역 지구 분석

오이도 재개발 프로젝트로 선보인 본 작품은 오이도의 흔적을 되살리고자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현재는 내륙과 이어져 있지만 섬이라 불리고 있는 오이도는 일제강점기 때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바다를 매립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서 본래의 장소성과 지형의 특성, 그리고 갯벌의 가치와 생태계까지 모두 상실하였다.

 

오이도 재개발 프로젝트로 선보인 '푸른 빛을 가득 싣다'

이에 땅이 가지는 본래의 무늬 즉, 오이도의 흔적을 되살려 장소 안에서 시간성을 되살리고 그 시간에 존재한 역사를 다시금 회기 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파괴된 생태계를 보존하는 방법과 오이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형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건축물을 제시하고자 계획되었다.

 

푸른 빛을 가득 싣다, 경기과기대 전기환/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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