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동편자락 안양8동 작업장 (구 央可周望건축사사무소사옥)

 

1층은 전면3면이 유리 2층은 중고 콘셋트  사진 최승원

집과 스튜디오는 중고품을 이용한 친환경 반값 건축이었다.

 시인박두진은 안양거주시 '해'와 산과 바위를 노래하며 청록파시집을 낸 곳이 안양이며 서해와 한강경제문화권이였고 중남부의 수도(首都)이다. 산이 많고 2개의 큰개울이 있고 바위와돌이 많고, 공기 좋고 볕(안陽)이 따뜻하여 과수(果樹)가 풍부하고 일자리 많었다.

전쟁시는 한강이남이라 피난가기 좋은 위치다 . 서울이 근접하여 낮에는 서울사람 밤에 안양 사람이 되는 편리성과 단점도 있다. 그리고 문화는 지방에서 시작되는 것도 있다는 생각이다.

 

오방색 정원  사진 최승원

88올림픽이 끝나고 그해 가을 강남의 아파트(서울서초구도곡동56주공아파트304동504호)를 팔아다 당시 시골 같은 수리산 동편자락 명학역과 성결대학교사이에 토지를 구입하고 건축한 것이다.

전철이용을 중시하고 학교 옆이나 주변이 선호되었다. ‘88.11.19 허가를 받고 공사하여 ’89.02.13.일 준공되었다. 담을 철거하고 담 없는 배치로 후면에 85M2 기존주택을 수리하고 전면에 철골과 3면을 유리로 하고2 층에 (117.78m2) 미군부대 철수시 불하된 콘셑을 올려놓고 천창을 내어 친환경건축으로 완성하였다. 철골은 한국 赤색을 칠하고, 콘셋트는 카키색으로 하였다.

안산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한 신성희화백은 스튜디오 지붕이 오리엔트아취라고 말했는데 지붕커브가 자연적이라 자연에 어울려 은폐(隱蔽)가 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군수물자를 평화적 예술적사용에 고무되었다.

 

1층유리 건축선에서 1.8m 후퇴   아이들에게 놀이터 제공  사진 최승원

건축시 동네에 주유소를 짓는 것 같다고 동회에 민원이 들어가니 건축사의 집짓기니 기다려보자는 의견으로 넘어간다. 강남의 숙명여고 옆 길지를 팔아 경제적 손실은 발생한다. 그러나문화적으로는 신문 전문건축지 잡지등 10여군데서 취재를 하여 국내 최다 인기를 누린 집과 스튜디오 이다.

지금은 인계 받아 키우는 동네에서 제일 키 큰 후박 스러운 후박나무가 같이 산다.

(사진)

1층실내에서 도로변측 처음에는 검정 바닥대리석에 수리산이 비쳐 보였다.  사진 최승원 
2층 실내 신영옥 최승원 작업장 작업중  사진 최승원

건축사들이 아파트에서 탈피하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같이 시골에 집과 사무실을 짓고 활동해야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계하면서 지역 활동을하면 경제적 문화적 도움이 오고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이 작품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만안구안양8동590-9. 주거지역. 지하 1층 지상 2층. 지층 철근콘크리트 보일러실22.56M2  1층조적조 근린생홯시설115.1M2.  2층 경량철골조 스튜디오 117.78M2.  연면적255.44M2 허가일자1988.11.19 사용승인일자 1989.02.13

 

2016년 예술가가 손수 칠하기 아트신 사진 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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