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1월 23일 고양지역건축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였다.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133명의 건축사 중 118명이 투표에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되었다.개표결과 14대 회장으로 김희수 건축사(지우 건축사사무소)가 선출 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김상기, 최호정 건축사, 감사에는 최세호 건축사가 선출되었다.14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희수 건축사는 "대관업무 및 건축사업무의 행정간소화 시키고 지역 현실에 맞는 자기개발 교육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
리노베이션이란 오래된 건물을 개보수하여 원래의 매력을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일이다. 지금은 폐교를 앞둔 초등학교와 같은 공공 시설이나 공공 공간까지 확대되어, 단일 건물의 재생에서 마을 만들기까지 아우르는 ‘도시 재생의 히든카드’처럼 쓰인다. 당장 건물부터 철거하고 토지 활용방안만 고민하면 되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 안이한 신축이나 재개발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다.저자는 이 책의 독자로 ▲선대가 지은 건물이나 살던 집을 물려받은 부동산 소유주 ▲기업 부동산의 관리 운용 책임자 ▲신축은
국토교통부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2월 1일(금)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주차장 설치기준 중 경사로 완화구간에 대한 규정이 없어 경사로를 통행하는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히거나, 주차장에서 출차 시 운전자의 시야제한으로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특히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조치의 필요성이
최근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의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또 한 번 마련했다.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후 학교건축의 변화와 미래교육공간 선도를 목적으로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도교육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세미나에서는 ▲START ON, 미래학교 시작 ▲새로운 학교 공간 유형을 위한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또
여주시가 지난 22일, 여주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2023년 시장과 함께하는 여주지역건축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주지역건축사회(회장 최윤기) 임원진과 회원 등이 20여 명이 참석하여 여주시 건축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건축 인허가 처리 개선방안과 조례 개정사항 뿐만 아니라 여주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여주시 여러 현안문제에 위해 소중한 의견
복잡하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삶에 공간을 통해 존재감을 확고하게 드러낼 수 있기 위해서 건축사는 항상 올라운더의 면모를 갖추어야만 한다. 형태에서부터 프로그램, 재료, 대지, 환경 등 특정한 목적의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끊임없는 실험을 감행해야 한다. 뻔한 공간을 뻔하지 않게 드러내기 위해 가능성을 찾기 위해 탐색 중이다.타보르산 영성선교원 – 영성의 집과 새움타보르산 영성선교원은 광교산 끝자락 산세를 닮은 두 개의 삼각형 매스를 중심으로 차분하면서도 자유롭고 날카로운 듯하면서도 편안한, 영성을 채우고 편안한 안식을 향유
대한건축사협회는 문화재청과 11월 24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인재 양성 및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협회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문화재청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공유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와 발전을 위한 연구·학술 활동 ▲헤리티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건축사가 해야 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안전하고 품질높은 건축물을 설계하는 일이지만, 선조들의 역사를 잘 기록하고 보존·
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실태, 안전관리,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부천시는 특히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축문화제를 개최해 건축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또한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주거용 건축물 카리프트 주차방식 개선방안 모색 등 건축시책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
용인시 처인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낙후된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권인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역북초 체육관 증축(25.06억), 백봉초 체육관 증축(8.13억), 원삼중 급식소 증축(7.95억), 헌산중 기숙사 등 외벽보수(3.68억) 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44억 8,2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별도의 체육시설 공간이 미비했던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급식실이 시급했던 원삼중학교와 외벽노후로 단열이 안 됐던 헌산중학교에 시설 개선
건드릴 수 없는 제한된 조건은 오히려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계기로 작용하곤 한다. 공간의 섬세한 디테일들을 따라가보면 설계자의 고뇌한 흔적들로 채워져 있다. ㈜목금토건축사사무소 권재희 건축사는 공간의 미와 기능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도록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해답을 찾고 있다.㈜목금토건축사사무소의 키워드를 물었다. ‘충실한 기본’과 ‘새로운 도전’을 꼽았다. 회사명에서도 건축의 기본 재료인 나무, 쇠, 흙을 언급하고 있듯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즐거워한다고 전한다.“항상 정답이 무엇인가를 고민
2024년부터 3년간 대한건축사협회 수장을 맡을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선거 예비후보에 정명철((주)에이엠지그룹건축사사무소)·김재록((주)청구건축사사무소)·석정훈((주)태건축설계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등록을 마쳤다.정명철 현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광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 정책위원장, 총무이사 등의 활동은 물론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정명철 예비후보는 혁신의 정책방향과 안정적인 경험을 갖춘 준비된 회장으로서 의무가입
고양특례시가 「고양시 건축 조례」 일부를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조항은 11월 17일 건축허가 및 건축심의 접수분부터 적용된다.개정된 조례는 건축위원회의 심의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공개공지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용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 개정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건축물이 확대됐다. 고양시는 주택 및 분양건축물의 기능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대규모 건축물의 공공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3천 제곱미터 이상의 분양건축물, 30세대 이상의 주거용 건축물, 10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경우 건축위원회의 심
BIM과 저녁이 있는 건축사사무소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학부 건축·도시계획학과 전재일 교수BIM은 건축사사무소의 레버리지 ① BIM, 그 오해와 진실② BIM, 왜 두려운가?③ 시공 BIM과 설계 BIM의 차이와 해결해야할 숙제④ 소규모 건축사사무소 BIM 따라잡기⑤ BIM과 저녁이 있는 건축사사무소 설계업무의 디지털전환제도판에 종이를 고정하고 샤프펜슬을 사용하던 일을 CAD를 사용하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면서 일한다고 건축사의 설계업무가 디지털화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미 40년 전에 모두 디지털화를 이뤘다고 착각할 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균형감이 좋은 공간에서는 머무는 사람들에게도 영감과 울림이 전해진다. 그래서 설계자는 미래의 방문자들이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없이 더하기와 덜어내기를 반복한다. JKNA 건축사사무소 조찬욱 건축사 역시 공간을 통해서 사람들이 맞이하게 될 경험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농촌의 허름한 한옥으로 스쳐 지나갔을 장소를 새로운 서사와 가치를 담는 상업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리당’의 변모에서 섬세한 감성을 읽을 수 있다. 머무름이 이로운 공간 '사리당'에서의 특별한 경험사리당은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사리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설계 공모 운영기준을 개정해 공모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설계 공모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것과 함께 경기도 교육시설 사업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설계 공모제도는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체육관, 직속기관 등 도내 교육시설의 신축·개축·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때 공개경쟁으로 설계안을 선정하는 제도이다.경기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사업 설계 공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6일 실시한 20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직전 회차(6,193명)보다 소폭(293명) 증가한 총 6,486명이 응시하였다.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654명으로 전회(449명)보다 205명 증가하였으며, 합격률은 10.1%로 전회(7.3%)보다 2.8%p 증가하였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은 30대가 359명(54.9%), 40대가 196명(30.0%)으로 30~40대가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한 건축계 단체가 9일 건축구조 분리발주 관련 건축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반대성명서에는 건축과 구조를 분리발주하여 업무를 수행할 경우 국민부담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책임소재가 불명확해지고, 급기야 건축분야 상호협력시스템의 붕괴를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있다. 반대성명 공동발표 단체로는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건축가협회(부회장 임진우), 새건축사협의회(부회장 박현진), 한국여성건축가협회(부회장 신경선), 한국건축설계학회(부회장 신창훈), 서울건축포럼(이사 박현진)으로, 건축단
경기도교육청이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밑바탕이자 첫 발걸음인 학교 신증설 사업에 1조 4,463억 원을 편성한다. 내년도 본예산(안)의 3,406억 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130억 원 증가한 것이다.경기도교육청은 9일 2024년도 본예산(안)의 6.5%인 1조 4,463억 원을 학교 신증설 사업비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세부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 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392억 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 원(103개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130억 원 증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용인특례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 가운데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산업시
경기도건축사회는 8일 제29대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선거 당선자 양정식 건축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하였다.제29대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선거는 지난 11월 1일 한국전자투표서비스를 통해 선거를 치뤘다. 개표결과 2,990명 중 2,465명이 참여, 선거인 1,658명, 투표율 82.44%로 집계되었다. 기호 1번 이영기 후보는 1,125표(45.64%), 기호 2번 양정식 후보는 1,340표(54.36%)로 기호 2번 양정식 후보가 당선되었다.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후 이의신청기간 7일을 가진 후 8일 당선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