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선거 예비후보(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선거 예비후보(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2024년부터 3년간 대한건축사협회 수장을 맡을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선거 예비후보에 정명철((주)에이엠지그룹건축사사무소)·김재록((주)청구건축사사무소)·석정훈((주)태건축설계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등록을 마쳤다.

정명철 현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광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 정책위원장, 총무이사 등의 활동은 물론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정명철 예비후보는 혁신의 정책방향과 안정적인 경험을 갖춘 준비된 회장으로서 의무가입 이후 평균 연령대가 낮아진 협회의 변화에 맞게 세대 간의 의견을 조화롭게 중재할 수 있는 50대 기수론을 맞이하는 새로운 시대 탄생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호(號)가 회원들에게 윤택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건축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며, 지역별·세대별 차별없이 모든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거대하고 강한 배로 거듭나게 하여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재록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은 1959년생으로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부회장, 특임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록 예비후보는 건강하고 정당한 건축생태계를 조성해 ‘건축을 건축답게! 협회를 협회답게!’라는 모토로 대한건축사협회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건축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하면서 건축사들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알리고,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만을 강조하면서 건축사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정부 정책과 졸속입법을 막고, 업계의 편향된 시각을 바로잡고, 공사감리 대가요율 인상,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최첨단 전문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용 등을 공약했다.

석정훈 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건축공학과를 졸업, 대한건축사협회 제32대, 제33대 회장을 연임하였고, 3연임에 도전한다.

석정훈 예비후보는 “민간대가 건축사법 개정 등 협회의 현안과 정책을 신속히 완수하고, 추락한 건축사의 위상을 바로 세워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는 건축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결심으로 다시한번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임기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확실한 방법과 빠른 길을 정확히 알고 있다. 신속하게 완료할 시스템, 조직, 네트워크도 모두 갖춰져있다”면서 “신속하게 민간대가 법 개정을 완수하여 건축사답게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건축사로써 인정받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 확대하기 위해, 구습과 폐습을 척결하여 공정과 정의가 회복되는 새로운 건축계를 만들기 위해 협회와 회원을 위해 온전히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선거는 2024년 1월 17~18일 양일간 kevoting온라인투표시스템(http://www.kevoting.co.kr)을 통해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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