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이하「내진설계 일반」) 개정안이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발생 시 국내 최초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액상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국토부는 액상화 관련 기준이 미비한 설계기준을 보완하기 위하여 4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였다.현재 「내진설계 일반」의 액상화 평가 기준은 선언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산정식은 명시되어 있지 않
앞으로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은 높이가 3미터 이상이면 급경사지 관리된다. 급경사지는 연 2회 이상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정비사업,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대피명령 등으로 관리된다. 또한, 국민이 토지이용계획에서 붕괴위험지역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붕괴위험지역을 지정할 때, 축척 5,000분의 1 이상 지형도면을 의무적으로 고시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0일(수)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 계획 등을 LH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LH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공참여형 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http://www.lh.or.
통신사에 근무하는 A씨는 통신기지국 설치에 앞서 전파환경 분석을 위해 건물 정보가 자세하게 표현된 3차원 공간정보를 요청하였으나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 현행법상 방송통신사업자는 제공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A씨도 원하는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마음껏 분석하고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국토교통부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을 개정하여 3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가 포함되어 안보상의 이유로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는 공간정보사업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건축허가 관련 공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건축허가 관리대장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관리대장은 진행 중인 건축허가 건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고 보완 사항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해 장기 지연 건들에 대한 원인을 매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접수된 건축허가(신고) 신청서를 엑셀 파일로 내려받으면 신청된 건축허가(신고) 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대장에 입력되고, 관리대장의 협의부서를 선택하면 협의 요청 공문이 생성된다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분쟁전문위원회사무국은 15일 건축공사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위원회가 실제 조정한 사례를 모은 ‘2023 건축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관리원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건축분쟁전문위원회(www.adm.go.kr)는 「건축법」 제88조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등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간편한 절차를 통하여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소송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 국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전문위원회다.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작년 건축분쟁전문위원
경기도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건설사업관리분야(감리) 컨소시엄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자명 ENG, ㈜건축사사무소 광장에 대해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24.4.15.~10.14.)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정처분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보고서 송부 및 처분요청에 따라 실시했으며, 행정절차법에 따른 당사자의 의견제출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결정됐다.주요 위반사항은 시공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를 확인·승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철근의 누락을 발견하지
남양주시는 11일 ‘건축허가 기간 만료 전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행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의 경우 존치 기간 만료 전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건축허가에 대해서는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민원인이 시공자 선정 및 자금조달 등의 요인으로 착공 시기를 놓쳐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남양시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건축허가 후 2년(공장의 경우 3년)이내 착공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허가취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허가 건에 대해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먼
정부가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무량판 구조 건축물’의 설계기준을 신설·강화한다.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건축구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7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안은 인천 검단 사고 등을 계기로 무량판 구조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 발표 후속조치로 국토부는 건설현장 및 국민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건축구조 설계기준을 제·개정 보완했다고 밝혔다.프리캐스트콘크리트 건축물의 15층 층수제한 규정 폐지 등 건설산업 규제개선 건의 반영 및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3월 5일 오후 2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신경선 회장 ▲대한여성건축사회 김상언 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축전 및 축하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경기도교육청의 설계공모 심사시스템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으며 여러 기관에서 참관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29일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을 비롯한 8명의 관계자가 경기도교육청 설계공모 심사시스템 구축현황과 설계 공모 심사 참관을 위해 남부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설계 공모의 전 과정을 온라인화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설계공모 심사를 유튜브 로 실시간 중계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하는 등 공공건축물의 가치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 초 21교, 중 3교, 고 11교 총 35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공간재구조화사업은 2028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공동체는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참여하며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간다.2024년 사업 대상교는 도교육청 적정성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경기도교육청은 예산 3,61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2024년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완료할 계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이는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최대규모의 보호구역 해제로, ▲군 비행장 주변 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 38㎢ ▲민원이 있는 지역 등 14㎢이다.그간 보호구역을 지속 해제하여 왔으
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2일(목)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들은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및 2024년도 실천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회관 임대보증금 반환금 차입(안), 충청북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취득) 추인(안),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주요 참석자로는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신이치 치카주미 회장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야수유키 사쿠라이 국제위원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도심 폐교 공간 활용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2월 19일(월)부터 2월 23일(금)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참신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폐교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공유하며, 폐교 활용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생태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폐교 활용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본관
양평군은 과도한 중첩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설립허용 기준 완화” 개선과제를 중앙규제 핵심과제로 제출하여, 지난 1월17일 지방규제혁신 실무회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개선과제로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현행, 산업집적법은 한강수계 수질 보호 등을 위한 취지로 자연보전권역 기타지역 내 공장건축 면적을 1천㎡로 제한하고 있다. 이 규제는 그간 군내 기업 활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이에 양평군은 동 규제기준을 3천㎡로 상향 조정을 건의했고, 폐수 및 오염물질 배출량과 농도를 고려한 공장건축 면적 확대도 함께 제안하였다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의 입지 제한을 주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그간 남양주시는 사유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해왔으나 주거지역 내 대규모 창고시설 설치와 같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개정에 따라 앞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내에서는 1,000㎡ 미만의 일반창고만 허용되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에 따라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특히, 주택지, 학교 기준 3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비시가화지역(계획관리지역과 자연녹지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 약 127㎢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용인시의 전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용인시 전체면적 591㎢ 중 21.5%에 해당한다.용인특례시는 지난 2019년 11월 수지구 일원 7.6㎢, 2021년에 기흥구와 처인구(포곡, 원삼, 남동) 일부 지역 20.12㎢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는 기존 성장관리계획구역도 정비해 이번 3차 고시에 포함시켰다.용
정부는 증개축만 가능했던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의 신축을 1회에 한해 신축을 허용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입로,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는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하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이하 ‘GB’) 지정 이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노후된 경우, 현재는 증·개축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회에 한해 신축이 가능해진다.또한, GB로 지정되었다가 주민 집단취락으로 GB가 해제된 지역에서 G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케이티 광화문빌딩(West)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 내진보강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번에 방문한 케이티 광화문빌딩(West)은 1984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지난해 케이티 부평지사 사옥과 함께 건축물 내진보강 총 공사비의 10%를 국비로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되어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다.케이티 광화문빌딩(West)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통신기능 마비 등으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