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1만8천여 명 시대에 합당한 효율적 협회조직 운영
-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운영

취임식 전경(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취임식 전경(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3월 5일 오후 2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신경선 회장 ▲대한여성건축사회 김상언 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축전 및 축하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34대 김재록 회장 취임사(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김재록 회장 취임사(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협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일이다. 회원 1만8천여 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어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조직을 운영하겠다.”라며,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록 회장은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실천방향에 대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재록 회장은“협회의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하여 지역건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하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장으로서의 첫인사를 마쳤다.

제32·33대 석정훈 회장 이임사(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제32·33대 석정훈 회장 이임사(자료제공=대한건축사협회)

한편, 석정훈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며 격려해 주시고 또 의무가입 법 개정이 장벽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때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신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협회 생활 중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잊을 수 없는 두 가지 일은 2017년 UIA 세계건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또 하나는 협회 의무가입 법개정 통과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신임 김재록 회장과 신임 집행부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석정훈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김재록 신임 회장은 전국 1만8천여 명의 건축사 회원을 대표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재록 회장은 1959년생으로 건국대 건축공학과(학사)를 졸업했다.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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