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2일(목)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들은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및 2024년도 실천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회관 임대보증금 반환금 차입(안), 충청북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취득) 추인(안),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신이치 치카주미 회장 ▲일본건축사회연합회 야수유키 사쿠라이 국제위원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좌)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우) 김재록 제34대 회장 당선인
(좌)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우) 김재록 제34대 회장 당선인

석정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마지막으로 갖는 정기총회이다. 그동안 저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의무가입 법 개정이 완료된 지 2년의 시간이 지나, 협회는 민간대가 법 개정, 허가권자 지정감리 확대, 건축사 시험제도 개선, 신고건축물 감리제도 도입 등 잃어버린 권리를 찾고 업역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이번 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34대 김재록 회장과 새 집행부 모두의 바람인 건축사 의무가입시대를 반드시 완성해 주리라 기대하고 확신한다”라며 김재록 신임 회장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록 회장 당선인은 “회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대의원 여러분 많이 도와주시고,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3월 5일 취임사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라며 당선인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총회에서 진행된 감사선거 결과 김창기 후보가 당선되었다. 총 투표수 405명 중 405명이 투표해 100%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 결과 245표(60%)의 지지를 얻은 김창기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회원공로상에 경기도건축사회 이병대 재경위원장, 최형순 전 부회장을 비롯해 권광태, 이근순, 정영학 건축사가 수상하고, 2년동안 협회를 위해 봉사하고 퇴임하는 조영수 이사에게도 공로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제34대 집행부에서 활동할 신임 이사 9명을 선출, 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전 부회장이 2년간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회원공로상 수여, (맨 왼쪽)경기도건축사회 이병대 재경위원장
회원공로상 수여, (맨 왼쪽)경기도건축사회 이병대 재경위원장
새로 선출된 대한건축사협회 신임 이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전 부회장
새로 선출된 대한건축사협회 신임 이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경기도건축사회 최형순 전 부회장
퇴임임원 공로장 수여, (맨 오른쪽) 경기도건축사회 조영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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