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의왕, 군포, 안양 주변도시와 함께 진행
10월 5일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전시관에서 열려

건축도시를 지향하는 '안양아트시티' 프로그램 일환으로 '2018 안양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5(금)~7일(일) 3일간 김중업건축박물관내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안양시는 지난 8월 말까지 2018 안양시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우수건축물을 선정,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는 일반부와 전국의 건축관련 학과 학생들이 응모하는 계획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안양시 건축문화상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하고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5일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축제 기간 동안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담아낸 회원들의 그림 조각들도 전시될 예정이며, 가족들의 참여율이 높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와 건축자재전도 별도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 주변의 의미 있는 건축물을 돌아보는 근현대건축답사가 6일(토) 2시부터 최승원 건축사 안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안양건축문화제의 특징은 건축예술제로, 과천, 의왕, 군포, 안양 등 주변도시가 함께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 예산은 1억2천정도가 투입되었으며,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지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건축사회가 함께 주최한다.

작지만 알찬 축제를 위해 김기두 안양지역 회장를 비롯해 이복남 건축사가 PF팀장으로 참여,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안양지역의 도시경관을 빛낸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2018 안양건축문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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