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박하고 소박한 옹기뮤지엄

헤이리 한향림 옹기박물관 onggi museum

질박하고 소박한 옹기뮤지엄                 설계 최승원

소박하고 검소한 정면도
중요실내사진
2층 실내 사진2층 실내사진

 북측 사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는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 보이는 지역이며 예술가들이 모여 스스로 마을을 만들고 집을 짓는 곳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이  이천시에서 조성해준 곳과 차별이 된다.

한향림옹기박물관 대지위치는 언덕 위에 작은 뮤지엄이다. 

후면은 40도 정도 경사지이다.  1층은 전통사찰의 대웅전 같이 직사각형 평면이고 2층은 면적이 축소되면서 평면 입면이 변화로운 화사드를 가진다. 이것이 헤이리마을  BOX 건물과 차별되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외부는 검소하고 소박하지만 한옥같이 대문을 열면 환하고 따듯한 빛과 그림자의 그림이 있는 안뜰이 연출된다. 이것들은 최승원건축의 특징의 이다.

심플한 수평적 의장은 현대감각을 주기 위함이고, 한향님 도조陶造 와 주변경관이 고려되었으며 차분히 헤이리 풍광風光에 안긴 모습이다. 외부는 전시장적 스케일감이 있고   내부는 아담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건축의 風光적 모습은 10년이 지나야 나온다. 십년을 넘기면 100년 가고 천년을 간다. 입구의  집들은 땟물이 흘러 우중충하지만 옹기박물관은 옹기 같이 시간이 지나도 새로움이 있다. 단면은 ㅅ자형으로 후면지붕경사는 완만하게하여 전시스페이스를 극대화 하였다. ㅅ 자 삼각형단면은 지진에 강하고 안정감을 주는 원형적인 형태이다. 삼각형 지붕창은 구조의 모습과 어울리면서 같이 연기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색다른 造營으로 한향림옹기박물관은 답사와 관람을 해볼만 곳이다.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6-43. 건축주 한향림 이정호 대지면적 934m2 건축면적 230m2 연면적413m2 건페율 25% 용적율 44% 구조 철골조+철근콘카리트조 외부마감 티타늄 적삼목  설계; 앙가주망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최승원

저작권자 © 건축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