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한다.

코로나19 극복성금전달식

2020년 6월 12일 오전11시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성남지역건축사회가 준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성금전달식 자리에 성남시에서는 은수미 시장, 김필수 도시주택국국장, 윤남엽 건축과과장이 참석하고, 성남지역건축사회에서는 손경애 회장, 김춘성 기획위원회 위원장, 배연수 총무이사가 같이 참석하였다.

성남시 은수미시장(우)과 성남지역건축사회 (좌)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성남지역건축사회는 회원들의 2/3가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있어 오히려 정부나 성남시로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금액이지만 큰 마음을 담아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자리에서 은수미 시장 이하 시관계자들은 감사의 말로 수차례 화답하였다. 

요즈음 많은 건축사들이 치열한 경쟁 속의 건축설계 시장에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건축사의 윤리선언에서처럼 건축사는 사회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사회 발전에 기여해야하는 소명 또한 부여받았다. 이번 성남지역건축사회의 작은 소리가 경기도 지역 내 다른 건축사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를 향한 또 다른 울림이 되고, 코로나19가 극복된 후일 경기도건축사회 회원들의 마음에 커다란 자부심으로 다시 크게 울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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