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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 동상
RE : BLOSSOM(해양통합안전센터 계획안)
신구대학교 유민형, 하지윤 설계
RE : BLOSSOM(해양통합안전센터 계획안) - 신구대학교 유민형, 하지윤 설계

세월호 사고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해양통합안전센터 설계 계획안 ‘RE : BLOSSOM(신구대학교 유민형, 하지윤 설계)’가 2018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유민형, 하지윤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관심에서부터였다고 한다. 올해 4주기를 맞았는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을 보면서 ‘해양통합안전센터’라는 주제를 생각해냈다. 우리나라의 바다에 있는 시민들을 지키고, 또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을 대지(땅) 보다는 바다 자체에서 해결해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작품명 ‘RE : BLOSSOM ’의 의미는 ‘다시 피어나다’ 이다. 식물의 생애 주기 중 개화 하는 시기를 모티브로 하여 생명이 다시 태어나는 상징적 의미로, 도시재생과 해양안전을 수호하는 역할을 본 프로젝트에 적용시켰다.

 

자료1. Floor Plan

본 프로젝트는 해양통합안전센터 설계를 통해 인천해양경찰청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인천 연안에 설치하여 지역을 홍보하고 발전시키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영해 내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능력과 출동환경을 개선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의식함양을 시키는 등의 기대효과를 도출해내고자 했다.

먼저, 대한민국 영해의 3개의 해역에 해양통합안전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그 중 인천 해양경찰청이 위치한 서해에 우선 설계를 제안했다.

설계 위치는 땅이 아닌 바다이다. 해역의 위치는 서해(N 37, E 126)에 위치한다. 그 이유는 연평도 포격 사건과 천안함 침몰 사건을 발생이 했으며, 주변 해양 사고 발생빈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슈화 된 해양사고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플로팅 건축(Floating Architecture)을 적용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인천공항, 인천항, 인천해양경찰청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브릿지(Bridge)를 통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기획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작품의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면, 먼저 형태(MASS)적인 측면으로는 사각형스러운(정형) 건물이 아닌 원형 더 가깝게는 타원형인(비정형) 건물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정형적인 건물보다 설계 하는 데 더욱 어려움이 컸다.

아무래도 원형과 타원형 같은 평면은 공간활용적인 측면에서 사각형 보다 어렵다.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아파트 집안 구조가 각진 사각형으로 설계된 이유는 가구를 배치함에 있어서 공간을 남김 없이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정형적인 평면은 공간활용이 어려워서 버려지는 공간이(dead space)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부분을 커튼월로 자연스럽게 대치시켜 오히려 열린 공간(open space)으로 활용해 보았다.

두 번째, 기능적인 특징으로는 안전센터라는 기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경의 구조헬기장 및 전용구조보트 선착이 가능한 해경전용선착장, 응급조치 시설 등을 계획하여 인명구조 기능에 충실하도록 계획했다.

자료2

또한, 친환경적인 건축요소들을 많이 활용했는데, WATERFRONT MASS는 수변 공간의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타원의 매스형태를 가지고 동시에 조형성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물외벽에 적용한 움직이는 루버는 광 · 일조 조정  통풍 · 환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숙소에 설계한 아트리움은 자연채광 효과와 안정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커튼월의 주요 기능은 외부로부터의 비나 바람을 막고 소음이나 열을 차단하는 구실을 하며 투명성으로 인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건물옥상에 설계된 정원은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

자료3

UNIT-PANEL-SYSTEM

구조부가 알루미늄바와 철재로 구성되어 있다. 앵커를 슬라브에 매입하고 공장에서 유닛화 하여 앵커에 고정시킨다. 이동 중에 의한 층간 수직변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

POST-TENSION-SYSTEM

공간활용을 위한 공법 슬라브에 포물선 강선을 배치하여 건물의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공법으로 적은 수의 기둥으로 하중을 견딜 수 있다.

SEMI-SUBMERGIBLE-PLATFORM

폰툰(pontoon)이라 불리는 부력체의 상부에 수직 기둥(column)을 세워, 그 위에 갑판부를 설치하고 이들을 적당한 경사부재(brace)로 결합함으로써 전체 구조물을 구성하고 있다. 폰툰에 부착된 자체 추진 장치에 의해서 이동하고, 자체 추진 장치가 없는 경우에는 예인선이나 데크바지를 이용하여 이동된다. 플로팅 건축물 중 시추선에 사용되는 구조 방식 중 하나이다.

MEDICAL CENTER - FERRY / CONTROL CENTER - AQUARIUM

세부 공간구성을 살펴보면, 지하층에 계획한 선착장은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공간이다. 육지에서 부족한 해경 전용 구조함정 선착장의 부족으로 인한 늦장 출동 문제를 건축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또한, 지하층에 휴식공간으로 계획한 아쿠아리움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쿠아리움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보여주는 하나의 자연학습관의 역할을 하는 아쿠아리움이다. 해양통합안전센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바다 속을 제공한다.

RESCUE CENTER 안전교육장 / 옥상정원

2층에 설계된 안전교육장은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함양시키는 공간이다. 바다가 보이는 교육장은 해양안전에 대해 교육하기 좋은 공간을 연출한다. 교육장이라는 딱딱한 공간을 자유롭게 착석이 가능한 계단식 좌석을 통해 부드러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옥상에 설계한 옥상정원은 아트리움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해양통합안전센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바다전경을 제공한다.

RE : BLOSSOM(신구대 유민형, 하지윤)

유민형 학생은 “건축은 모든 전공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그릇의 학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병원을 설계하면 환자, 의사, 간호사 등 그 병원을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되어보아야 좋은 설계가 가능하듯 앞으로 공감의 건축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 어떤 화려한 건축물 보다 꼭 필요한 건축물을 만들어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화려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건축물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본 작품을 설계한 유민형, 하지윤 학생은 건축이라는 분야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경기도건축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건축사뉴스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에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형 사진

유정아 기자  dbwjddk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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