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물 조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기건축문화제와 함께 안산에서.

2018년 10월 5일, 경기도건축문화제의 시작과 함께 진행된 ‘2018년 경기도 녹색건축 세미나’가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진행됐다.

'2018 경기도 녹색건축 세미나' _ 토론회. [사진 : 여해윤]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지금, 지구환경을 병들게 하는 많은 요소들을 줄이고자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며 건축분야에서도 에너지절감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주제발표와 토론 진행자로 나선 이규인 교수(아주대학교)는 10년전 부터 환경, 건축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사단법인 국토환경지속성포험(Land Environment Sustainablity Forum / LES Forum)’을 설립, 5년전부터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건축축제 및 녹색건축세미나를 진행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주제인 ‘참여형 집짓기’는 일반인, 학생들이 직접 집을 지어봄으로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시흥건축문화제에서 학생, 시민이 함께 참여한 ‘시흥시 제로에너지 모델하우스’를 지어 해체하지 않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견학을 온다고 소개했다.

또한 외국의 사례로 사회 참여형 건축가로 알려진 칠레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나(Alejandro Aravena)가 지난 2004년에 설계한 ‘퀸타 몬로이Quinta Monroy’ 공동 주택을 소개하며 이는 미완성된 것 처럼 보이는 반쪽짜리 집이지만 거주자가 스스로 남은 공간을 꾸며 나가도록 디자인한 의도된 설계였다고 소개했다.

'2018 경기도 녹색건축 세미나' _ 토론회. [사진 : 여해윤]

건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친환경 단열재인 셀룰로오스 단열재를 활용한 단열 시공 기술을 소개하며 기밀성, 높은 축열성능, 차음성능, 내화성능의 장점을 열거하며 특히 신문 등 종이를 재활용하여 생산되어 지속 생간 가능한 환경친화적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엘에스 기연 이성식 대표]

요즘 특히 강조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응할수 있는 환기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김황호 대표(스타즈 스터링 코리아)는 난방, 냉방, 환기, 급탕 등을 하나로 통합한 컴팩트형 설비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다수의 공무원, 건축사 및 건축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친환경적 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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