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실내 인테리어 부문에서 대상 수상

지난 10월 열린 제1회 시흥시 건축문화상 추진위원장상 실내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밝은 빛을 머금다(전기환/안태훈 경기과기대)' 작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수상작은 기존의 획일화되고 공장화된 안과 의료시설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유니크한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노인들을 주 타겟으로 정하고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고안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제1회 시흥시건축문화상 실내 인테리어 부문 대상, '밝은 빛을 머금다(전기환/안태훈 경기과기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에 대한 시각적 질병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과의 배려와 관심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인들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하여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진료와 시술을 받고 신체적으로 불편한 노인들이 좀더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하여 차별화 되고 의료시설의 본질에 충실한 환경을 계획하였다.

UNI-MEDICAL Design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 건축, 환경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Desing For All)'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런 디자인이 필요한 의료시설에 접목시켜 환자를 고려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Three primary colors of light

더하면 더할수록 밝아지는 빛의 삼원색이 성질을 적용하여 일반인부터, 노인, 장애인같이 불편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이들 모두가 우리 사회를 빛내는 구성원이며 이들이 다시금 밝은 빛을 접하도록 도와주는 안과를 계획하였다.

 

2017 시흥시건축문화상 실내인테리어 부문 대상, 밝은 빛을 머금다 모형 이미지

 

 

저작권자 © 건축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