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코센터에서 건축축제 이어져

 

개막식 후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1층 전시장 앞에서 컷팅식

경기건축문화제에 이어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지난 20일, 제1회 시흥건축문화상 개막∙시상식이 열렸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건축문화상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개 부문의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시흥건축학교 ‘나만의 전원주택’, 시흥건축학교 ‘셀프인테리어’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흥건축문화상 수상작품은 22일까지 시흥에코센터 1층 전시장에 전시되었다.

윤용일 추진위원장의 개회사

시흥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 함진규 국회의원, 경기도건축사회 황정복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시흥건축문화상 개막∙시상식은 건축사사무소 한돌의 최인영 건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본식에 앞서 김양연 테너와 정은이 소프라노가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추진위원장상 계획-건축부문 대상, ‘푸른 빛을 가득 싣다(경기과기대 김민지/전기환)’

윤용일 추진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식에서는 제1회 시흥건축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계획작품부문(건축, 인테리어, 공공디자인 부문)과 시흥시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 도시건축사진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시상은 추진위원장상, 시흥시장상, 특별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상에는 윤용일 추친위원장, 시흥시 김윤식 시장, 함진규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시흥시건축사협회 김은철 회장, 시흥시건축가협회 신동규 회장이 자리를 빛내주셨다.

 

추친위원장상 계획-인테리어 부문 대상, ‘밝은 빛을 머금다(경기과기대 전기환/안태훈)’

추진위원장상 수상작은 계획-건축부문에서는 ‘푸른 빛을 가득 싣다(경기과기대 김민지/전기환)’ , 계획-인테리어 부문에는 ‘밝은 빛을 머금다(경기과기대 전기환/안태훈)’, 계획-공공디자인 부문에는 Andante(경기과기대 박성한)가 대상의 영광을 수상했다.

추진위원장상 계획-공공디자인 부문 대상, Andante(경기과기대 박성한)
시흥시장상 사용승인부문 대상, SECRET-K(최인영/건축사무소한돌)

시흥시장상 수상작은 사용승인 부문 대상에 SECRET-K(최인영/건축사무소한돌), 금상 오이도 호텔(임지환/동윤건축사사무소), 은상 Mega Hub 빌딩(조형준/건축사사무소서울), 동상 서기당(瑞氣堂, 조국제/마당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으며, 

 

시흥시장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 오이도 호텔(임지환/동윤건축사사무소)
시흥시장상 도시건축사진 부문 대상, SCENERY OF 夜(박상민/건축사사무소호란)

도시건축사진 부문 수상작은 대상 SCENERY OF 夜(박상민/건축사사무소호란), 금상 미생(임지환/동윤건축사사무소), 은상 하중동 저녁노을(이연정/이연건축사사무소), 동상 시흥 영모재(김희수/예종건축사사무소)이다.

특별상 시흥시건축사협회상, NESTOP(경기과기대 권새환/김동영/최준엽)

 

그 외에도 계획부문에서는  ‘프리즘, 세계를 담다(경기과기대 김남중/김민수/오지원) ‘ 외 5개 작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흥건축학교 명예건축가 임명식이 진행 중이다

시상식에 이어 시흥건축문화상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나만의 전원주택’, ‘셀프인테리어’ 시흥건축학교 수료식이 있었다. 약4개월 과정의 건축학교를 수료한 12명의 시민들에게는 명예건축가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전시장에서 만난 시흥건축대학 명예건축가

또한, 건축문화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시흥시건축사협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시흥건축사협회 장학금 전달식

이어서 시흥시 김윤식 시장님과 윤용일 추친위원장의 훈훈한 환영사와 시흥건축문화상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외빈의 축사로 개막식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시흥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장에서는 최신 VR기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수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개막식 후에는 1층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상작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최신 VR기기를 이용해 수상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첫 발걸음을 뗀 시흥건축문화상이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어 건축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건축인들이 의견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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