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과 어정연 교수

미술관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본적인 예술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여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예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예술을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은 예술 작품을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촉진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고유의 기능을 포함하여 미술관의 역할은 매우 다양한 분야로 그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기본적 기능과 더불어 새로이 도입된 교육과 체험공간은 교육적인 목적을 갖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며,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

즉, 그동안의 수동적인 예술품의 감상만이 아니라 능동적 참여의 형태로 관점을 변화시켰다. 또한, 예술 연구를 지원하고,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문적인 기여를 하는 부분 역시 점차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시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와 다양성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술관의 도시 및 건축적 관점에서의 위치 선정과 공간계획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술관은 현대 도시 구성의 컨텐츠로써 도시 발전과 관광 산업 기여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예술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문화 이벤트를 주최하여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미술관의 역할의 변화에 따라 도시 외곽에 위치하였던 미술관들은 점차 도심지 내로 이동하고 있으며 사회적 또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서 도심 내에 위치한 미술관들의 공간계획에 있어서 지하공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에, 몇 가지 사례를 통하여 지하공간의 활용성에 대한 장단점의 현실적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미술관 공간 계획의 필요성 및 효율성에 대하여 고민해본다면, 지하 공간의 특성과 잠재력은 미술 작품의 전시와 관람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2013년 11월에 개관한 삼청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은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로 계획되었다. 기존에 존재하는 건축물을 활용한 이 미술관의 공간 중에서 지하공간의 활용은 특히 공간의 확장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사진에서 보듯 외부공간에는 중정을 통한 외부 테라스와 동시에 야외전시공간으로 사용된다. 자연채광이 직접 접하게 되어 지하공간의 한계를 갖지 않게 한다.

내부에서는 전시공간의 확정으로 전시공간의 대형화를 가능하게 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갖는다고 보여진다.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전시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지상층에서 바라본 지하층(사진=어정연)
지상층에서 바라본 지하층(사진=어정연)
중정(사진=어정연)
중정(사진=어정연)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국립현대미술관(사진=어정연)

◈ 북서울미술관

북서울미술관의 경우, 전시공간의 기능을 최대한 반영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하공간과 더불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지하공간은 지하공간에서 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경사지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지상 1층의 자연스럽게 진입을 유도하여 빛을 차단한 전시공간은 전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2013년 서울시 건축상을 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삭막한 아파트로 둘러싸인 도시 내에 계획된 이 미술관은 도시적으로도 도심 속의 공원이라는 개념으로 그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북서울미술관 전경(사진=어정연)
북서울미술관 전경(사진=어정연)
외부전경(무창입면)(사진=어정연)
입구전경(사진=어정연)
북서울미술관(사진=어정연)
북서울미술관(사진=어정연)
북서울미술관(사진=어정연)
북서울미술관(사진=어정연)

◈ 서서울미술관 (2024년 11월 준공 예정)

공원을 걷는 것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미술관'이라는 개념으로 계획된 이 당선안은 금나래 중앙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 및 학교 등이 접해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사용자 친화적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한 계획의 요소로 적용되어 있다. 그렇게 때문에 지상층은 단순한 입구와 시민들의 체험공간으로 사용되는 세미나실 및 교육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의 전시공간과 수장고는 지하층에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지상층에서 오고가는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창을 계획하여 자연채광도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지하에 계획된 전시공간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가능하도록 높은 층고를 확보하여 유연한 공간으로써 미디어 작품 전시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전체 배치도(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전체 배치도(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단면도(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단면도(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평면도(지상에서 지하전시실을 바라보는 전경(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평면도(지상에서 지하전시실을 바라보는 전경(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투시도(지상에서 지하전시실을 바라보는 전경(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투시도(지상에서 지하전시실을 바라보는 전경(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지하전시실(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사진 출처=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

◈ 중랑아트센터

중랑아트센터는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 전시를 위한 갤러리, 공연을 위한 공연장, 그리고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의 관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과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중랑아트센터는 타 공공미술관과는 달리 상업시설과 공존하는 미술관이다. 지하공간에만 계획되어 있으나, 중정을 통하여 외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자연채광을 유지하게 하여 지하층이 갖는 단점을 보완하였다. 지하공간이 갖는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지하공간에 전시공간을 배치함으로써 갖게 되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계획안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중랑아트센터(사진=어정연)
중랑아트센터(사진=어정연)
중정전경(사진=어정연)
중정전경(사진=어정연)
중정전경(사진=어정연)
중정전경(사진=어정연)

전시공간 계획시 지하공간 활용의 장·단점

지하공간은 건축공간으로서 크게 두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자연채광 부족이다. 지하공간은 자연채광을 받기 어려워 인공조명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는 전시 공간의 경우, 전시의 분위기나 작품의 질감을 온전히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중정’ 또는 보이드 공간을 계획함으로써 충분히 극복될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이러한 건축공간 계획기법들은 많은 건축물에 활용되고 있다.

둘째, 환기를 비롯한 시스템의 문제이다. 자연 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기계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 단점은 기술적 문제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나날이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과거의 자연환기시스템에 의존할 때와는 다르게 그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제습기 등은 개인 주거 공간에서도 다수 활용되고 있다. 기계환기시스템은 실내에 있는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실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먼지, 알레르기 원인물질, 미세먼지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는 장치이며, 특히 미술작품 등을 보관하는 전시실에서는 이러한 장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지하공간은 습도가 높을 수 있는데, 이는 공기질뿐만 아니라 전시물의 보존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단점은 건축 공간 계획 시에 반영되었다. 위에 언급한 현대미술관(서울관)을 비롯한 4개의 사례에 모두 적용되었다.

반면, 전시공간의 지하공간 활용에 대한 장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지하 공간은 자연적으로 어둡고 비밀스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지상과는 달리 자연적인 채광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낮아서 비교적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어둠과 비밀성은 지하공간이 신비로움과 불안감을 자아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적인 재해나 기후 조건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안정성은 지하공간을 보관이나 보호가 필요한 자산, 시설물, 기록 등을 보관하고 유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만들어준다. 상대적으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며, 특히 깊은 지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러한 특성은 지하 공간을 예술 작품 등의 보존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둘째, 지하 공간은 지상과는 달리 소음이나 외부의 간섭을 상대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데 이는 지하 공간을 정적이고 조용한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이러한 조용한 환경은 예술 작품 전시 감상이나 공연, 독서와 같은 문화적 활동에 적합한 장소로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공간계획으로 가능하다.

셋째, 지하 공간은 지상과의 높이 차이와 공간 구조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경험과 느낌을 제공한다. 공간의 확장성과 창의성을 제공하여 미술 작품의 전시와 관람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으며, 외부를 느낄 수 있는 지상층과 다른 차원의 변화는 예술 작품의 전시 디자인이나 공간 설계에 창의성과 독특함을 부여할 수 있기도 하다. 자연광의 통제와 같은 기술적인 요소를 통해 작품의 조명과 보존에 이러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들을 통해 지하 공간은 예술, 문화, 보관, 보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론 지하 공간이 갖고 있는 단점에 대한 기술적 보완을 전제로 해야 한다.

지하공간과 지상공간 활용의 다변화...도시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요소

미술관은 문화 보급과 교육, 예술 지원과 전시 기회 제공, 지역 활성화와 관광 산업 육성을 비롯하여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지 예술가와의 협력 및 작품 전시 및 지역 문화 자산 활용과 관광 홍보 등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미술관의 위치 선정은 미술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사항이며, 방문객 접근성 고려 요소인 교통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를 고려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고민해야하는 또 다른 이슈가 될 것이다.

또한, 미술관이 위치한 지역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예술가들과의 작품 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계의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점점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합되기 위한 건축물 공간계획에 있어서 지하공간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할 수 있다.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부감 없는 건물 형태와 작품 전시를 위한 전시실,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실, 오디오 비주얼 장비를 갖춘 다용도 강당,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카페 등의 부대 시설도 포함된다. 특히, 전시실의 경우, 작품의 특성과 크기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되어야 한다. 알맞은 조명 시스템과 작품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며, 작품의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과 환기 시스템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반적 미술관의 역할을 현대 도시에 적합하게 계획하기 위해서는 지하 공간의 특성과 잠재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지하 공간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조명이 부족하고, 적절한 환기가 필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제약은 독특한 분위기와 비교적 안정된 온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장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전시물의 특성과 조명, 환기 시스템 등을 고려한 건축설계는 작품의 크기, 형태, 재료 등을 고려하여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배치하여 작품의 시각적인 표현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보존과 방문자의 편안한 관람을 유도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4개의 공공미술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들은 지하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미술관들이 점점 도심 내로 이동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의도적인 무창계획을 통하여 지하공간의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지하 공간을 활용한 전시공간 계획에 대한 사례를 통하여 그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지하 공간에 대한 제약 사항은 존재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내용들이다. 단순한 전시공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하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지상층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어 오히려 도시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지하공간의 잠재력은 미술 작품의 전시와 관람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https://www.mmca.go.kr/visitingInfo/seoulInfo.do(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홈페이지)

· 노컷뉴스 2010년 8월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 뉴스1 2013년 10월 27일, “미술관 산책_도심 속 쉼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https://sema.seoul.go.kr/kr/visit/bukseoul(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 파이낸셜뉴스 2013년 9월 24일, “자연 친화 문화공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4일 개관”

· 이데일리 2014년 10월 17일, “북서울미술관 관람객 100만 돌파...강북거점 입지굳혀”

· https://www.thesystemlab.com/work/seo-seoul-museum(건축사사무소 ‘더 시스템랩’ 홈페이지)

· 아시아투데이 2022년 8월 15일, “서울시, 디지털특화 ‘서서울미술관’ 이달 착공”

· 대한경제 2020년 7월 1일, “더 시스템랩, 서서울미술관 설계 당선”

· https://www.jnac.or.kr/(중랑아트센터 홈페이지)

· 서울신문 2013년 12월 16일, “예술 흐르는 중랑구_상봉역 인근 중랑아트갤러리 개관”

· 웹사이트 “ktourmap” 2023년 12월, 여행명소로 중랑아트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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