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사, 관계 공무원,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

이천지역건축사회 제18대·1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이천지역건축사회 제18대·1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이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 11일 이천 ‘빌라드아모르 이천’ 연회장에서 제18대, 19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지역건축사회는 원래 전체 68명에서 올해 1월 여주지역건축사회와 분리하고, 3월 정식으로 업무개시하여 현재 49명이 활동 중이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1부는 현 이천지역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민철 건축사의 사회로, 2부는 신임 총무이사인 조성준 건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8대 회장인 최덕수 회장은 3년의 기간동안 이천지역건축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마치고, 새롭게 제19대 김학식 취임회장에게 회장직을 민주적으로 이임하였다.

제18대 최덕수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제18대 최덕수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그동안 이천지역건축사회는 제18대 최덕수 회장을 중심으로 ‘희망하우징’, ‘행복한동행’, 행복홀씨사업참여‘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봉사 와 재능기부사업 뿐만아니라 관할 청과 건축행정 및 건축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19대 김학식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19대 김학식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19대 김학식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19대 김학식 회장(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새롭게 취임한 김학식 19대 회장은 "지금 까지 건축발전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꾸준히 이어나가고 더 활발하게 활동 할 것"을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지역건축사회 건축사 뿐만아니라, 김경희 현 이천 시장 그리고 이하 건축관련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하였고 시의원 및  시민들 그리고 경기도 건축사회 임원들 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축하를 주고 받는 자리가 되었다.

필자가 다년간 여러 이취임식 및 송년회 를 방문하고 취재기사를 써 왔었지만 관할 지역의 건축사회 행사에 시장이 친히 참석하고 축사를 직접 말씀해 주시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천 지역 건축사회가 그동안 얼마나 지역건축문화와 건축행정의 발전을 위해 관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는 지 엿볼 수 있었고 건축사회의 노력을 또한 알 수 있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천시장, 경기도건축사회장이 수여하는 각 종 공로상과 표창패가 올 한해 열삼히 봉사하고 노력한 건축사 회원들에게 수여되었다.

더 놀라왔던 것은 정내수 경기도 건축사회 회장수여로 이천시 우수공무원 표창의 시간이었다. 관에서 건축사회원들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는 많이 보았지만, 경기도건축사회에서 지역 공무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다. 이 수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작은 미약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건축행정의 높은 벽을 협의와 협력의 노력으로 조금 씩 낮추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좋은 모습들이 연말 행사에 계속해서 보여지기를 기대한다.

축하 케익 커팅(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축하 케익 커팅(자료제공=이천지역건축사회)

공식 행사 이후 이천지역건축사회가 하나되어 같이 참여한 케익 커팅을 시작으로 저녁식사 또한 풍성하며 인정넘치게 준비되었다. 필자가 처음 방문한 이천지역건축사회 행사를 경험하며 임금님에게 진상되는 그 유명한 이천 쌀이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하다  문득  느낀 점이 있다.  좋은 땅에서 좋은 곡식이 열매를 맺는 것처럼 이 기름진 지역에 역시 훌륭한 건축사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과 훌륭한 건축사들이 많이 모인 이천지역건축사회가 지역사회에 기름진 터전이 되어 지역 건축발전에 윤기나는 빛으로 열매 맺혀짐을 행사장의 분위기로 확인하였다. 다가오는 2024년 새로 취임한 회장 이하 건축사회원 들의 안녕과 이천지역건축사회의 무한한 발전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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