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건축사회(회장 나혜선)는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지난 11일 주거 소외계층의 주거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부천시가 협약한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부천시 주거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부천시는 ▲주거 소외계층의 주택내부 환경개선 ▲ 시 주요행사 행정지원 ▲ 각종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도배·장판교체·주택 단열 보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주택 내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부천지역건축사회는 우선적으로 선정된 3가구 대상자에 대하여 13일부터 주거개선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지역건축사회는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확대를 위해 부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더욱 많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주거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 집을 수리해드리는 게 아니라 ‘행복’을 선물해드리는 것”이라며 부천지역건축사회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나혜선 부천지역건축사회 회장은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부천시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부천시를 대표하는 주거복지 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