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경기도건축문화상 LH 경기지역본부장상
손경애(해민 건축사사무소)

(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我利齋   서로 이롭게 통하고 공경한다

주택 아리재는 남위례 택지 개발지구 내 경사지형의 단독주택 필지이다.
노후를 맞는 가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한 중정형 마당과 엘리베이터, 세입자 세대와는 분리된 두 가구의 주택을 원했다.

1. 공존과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두 가구의 단독주택
남향을 등진 경사 지형, 북서측에 8m 도로를 두고 있는 단독주택지로 경사지형 양쪽에 각각의 출입동선을 두어 가구를 분리했다.
지하주차장, 2층 중정, 2층 주거, 다락, 옥상 마당으로 연결된 수직 동선은 스토리가 되며, 중정을 통해 빛과 바람, 사람이 소통한다.
세입자 세대 또한 나무가 있는 작은 테라스와 출입구 현관 앞 선큰 가든에서 뻣어 나온 나무들을 보며 삶의 여유가 되길 원한다.

2. 중정과 옥상마당
ㅁ자형 중정을 중심으로 내부 공간들이 성격에 맞게 자리를 잡는다.
중정 쪽 내부 축에 큰 창틀은 중정공간과 외부공간의 빛을 유도하여 확장시킨다.
연결된 창은 외부에서 중정으로 중정에서 외부로 통하는 바람의 길이 된다. 1층 가구의 중정창은 고창과 바닥창으로 계획하여 프라이버시 보호 및 채광에 유리하길 바란다. 
노후 활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옥상 마당으로 가족을 유인하여 루프탑 카페를 만들 것이다. 

3. 작은 산책로 동선과 개성있는 파사드
출입계단을 통해 후정에서 중정으로 작지만 긴 동선으로 여유를 만들었다.
회색 벽에 돌출 블랙 벽돌은 햇빛에 강한 음영을 만들어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면 파사드는 중앙에 녹지 테라스를 두어 매스의 분절로 인한 변화와 이웃과 소통하는 장치가 된다.

(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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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은 경기도건축사회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게재하였으며, 건축사뉴스 지면에 맞춰 편집해 게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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