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2일 양평군 힐하우스 레드플라워홀에서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전진선 양평군수, 송진욱·오혜자·지민희·최영보 군의원, 박명숙·이혜원 도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양평지역건축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지역건축사회 양승창 신임회장이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장에게서 회장기를 받아들고 있다.(자료제공=양평지역건축사회)
양평지역건축사회 양승창 신임회장이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장에게서 회장기를 받아들고 있다.(자료제공=양평지역건축사회)

우현배 이임회장은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간 소통 부족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2022년은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등 양평지역건축사회가 좀 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밑거름이 이루어졌고, 2023년에는 지역사회 봉사와 아름다운 건축물 창의에 앞장서기를 회원께 부탁을 드린다”며 “이루지 못한 계획과 목표는 후임 회장이 이어서 잘 헤쳐나가길 기원하고 응원하겠다. 그동안 도와주신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4대 회장에 취임한 양승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무분별한 산지 개발문화를 이제는 바꿔야할 때다. 해외 사례를 보면 현대건축물이 문화유산이 되는 효과를 낸다. 양평군에서도 다른 시군처럼 우수건축물 시상이나 명판 수여를 위해 건축조례를 개정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수한 건출물 창조는 건축사의 사명인만큼 적극 환영한다”며 “요즘 건설업계가 IMF 때보다도 어렵다. 이런 때일수록 양평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건축사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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