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건축사회는 부천시와 12월 13일 부천시청에서 「제1회 부천건축문화제」 개막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부천지역건축사회 나혜선 회장, 부천대학교 이종복 부총장, 부천공업고등학교 임원혁 교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부천건축문화제는 부천시 산학활동으로 건축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건축사라는 전문 직종을 알려주고 많은 학생들이 건축설계 분야 학과 지망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해 까지는 「부천시 산학 건축작품 전시회」로 진행해 왔으나 전시회 규모를 키우고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올해부터 「제1회 부천건축문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새로이 시작했다.

부천대학교는 건축과 졸업 작품 20여 작품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 작품 20여 작품, 또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 부천문화재단이 협업한 동영상과 기타 작품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부천공업고등학교는 목공관련 작품으로 서랍장, 수납함 등 실내장식용품과 건축 모형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전시장의 패널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학업을 통하여 갈고 닦은 건축실력을 발휘하여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공개했다.

부천지역건축사회에서는 건축사 회원들의 사진 작품들을 전시장의 모니터를 통해 비디오아트 동영상으로 상영해 학생, 교수, 건축사로 이어지는 부천시 산학 건축 작품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건축문화제가 학생과 부천시민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지역건축사회 나혜선 회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건축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품을 통해 건축관련 학과에 대한 지망을 유도하고 건축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며, 하나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많은 격려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건축문화제 산학작품전시는 12월 13일부터 12월 18일 까지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