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피스에게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금을 전달하는 우현배회장과 양평지역건축사회 임원들(자료제공=양평지역건축사회)
메디피스에게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금을 전달하는 우현배회장과 양평지역건축사회 임원들(자료제공=양평지역건축사회)

양평지역건축사회는 7일(목) 건축사회 사무실에서 인도주의 국제보건NGO 메디피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양평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월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 대한 관심을 가져오다 지난달 국내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메디피스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심하였다.

우현배 회장은 “처음 전쟁 소식을 듣고 난민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관심은 더 줄어들 것 같아 뜻을 같이하는 양평지역건축사회 회원들과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전쟁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후원금 소식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피스 홍정표 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전쟁 피해 난민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줄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에서 인도주의 차원에 후원을 결심해 준 양평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실향민과 폴란드 국경 지역에서 일시 체류 중인 아동 300여 명이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을 구매해 우크라이나 현지 협력단체와 폴란드 국경 지역 활동가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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