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용역대가 및 의무가입에 따른 협회 발전 방향 논의
용인지역건축사회는 7월 1일 용인시 이동읍 묘봉리에 위치한 "다누리움"에서 「건축사의 용역대가 및 건축사 의무가입에 따른 협회 발전 방향」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용인지역건축사회에서 실시한 "건축사 용역대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회원들과의 토론과 건축사 의무가입제도에 대한 협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이뤄졌으며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이 참석하여 용인지역건축사회 회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워크샵 주제에 대한 운영진의 내용을 청취하고 이어진 각 조별 토론 내용 중 "건축사 용역대가"에 대해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계획설계에 대한 비용 청구의 의무화 필요 ▲공사비 및 인건비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인 건축설계 용역 대가에 대한 건축주들의 인식 변화 필요 ▲양질의 실시설계를 납품하기 위한 건축사들의 끊임없는 노력 필요 등 다양한 의견으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은 "건축사들이 일한 만큼의 적절한 대가를 받기 위해 품질좋은 설계도면의 제공이 우선이며, 건축사들이 설계한 건에 대해서는 감리가 따로 있어도 설계자로서 공사 중에 현장 방문 등 협의 해야 할 사항이 있기 때문에 설계비 외에 설계자의 "설계의도구현"에 대한 비용을 청구해야 하고 앞으로도 당연히 건축주들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라고 인식 할 수 있도록 건축사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지역건축사회 최종찬 회장은 "건축사 용역대가에 대한 문제점으로 불합리한 기존 평당 공사비에 의한 설계비 산정을 공사비기준요율에 의한 설계비 산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 및 타 지역건축사회와 협력하며, 또한 건축사 의무가입에 따른 신입회원들의 지역건축사회 가입을 적극 지원하여 건축사의무가입제도가 잘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