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업 건축, 디지털미디어 기술과 현대예술로 새롭게 태어나다
- 김중업 건축예술 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출한 국내 최초의 건축 실감콘텐츠 체험전시
-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과 선보여

김중업건축박물관, 미디어 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展 포스터(자료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 미디어 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展 포스터(자료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5일(금)부터 9월 25일(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미디어 아키텍쳐: 김중업, 건축예술로 이어지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예술 세계를 최신 디지털미디어 기술과 현대예술로 새롭게 해석한 국내 최초의 건축 실감콘텐츠 전시로 문화체육관광부『공립박물관ㆍ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일환으로 기획했다.

전시 구성은 크게 네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주한 프랑스대사관, 미디어를 만나다’에서는 김중업의 대표 작품인 주한프랑스대사관을 미디어 파사드, 3D 모형 프로젝션 맵핑 기술 등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김중업 건축, 현대예술로 이어지다’는 현대예술로 재해석된 김중업의 제주대학교 본관, 삼일빌딩, 서울올림픽 평화의 문을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3부‘다큐멘터리 김중업, 건축예술로 나아가다’와 ▲4부 ‘건축과 도시, 미래를 꿈꾸다’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이 직접 능동적으로 참여형 영상기술을 체험하며 김중업 대표 건축물의 색, 재질 등을 변화시키는 등 자신만의 미래 도시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도록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의 ‘온라인박물관’에서 온라인 3DVR 전시를 4월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강좌 <오늘을 살아가는 김중업의 건축>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2022년 김중업 건축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전시 이외에도 다큐제작, 국제학술대회, 총서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31-68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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