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규모 공사 안전관리·점검·기술교류… 건설사고 제로도시 협력

고양지역건축사회·고양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고 예방 협약 체결(사진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고양지역건축사회·고양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고 예방 협약 체결(사진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고양시는 국토안전관리원, 고양지역건축사회와 건설사고 제로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설사고 예방 상시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설공사의 안전·품질 관리,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 지하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 규모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자문·컨설팅 ▲건설안전 홍보·교육 ▲건설공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규모 건설공사의 현장 안전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대형건축공사장 17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지난 18일부터 2주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시협력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 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지역건축사회 권혁규 회장은 "고양시 내의 건축물 안전에 대해 상시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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