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1년도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체 평균임금은 254,452원으로 전체 임금증감률은 4.1%로 나타났다. 기술사는 392,981원으로 전년대비 4.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중급숙련기술자 1.7%로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부문별 결과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기술등급별 임금이 기술사는 전년 대비 18,608원 오른 390,500원으로 5% 상승했고, 특급기술자는 308,530원(5.6%), 고급기술자 253,985원(4.9%)으로 나타났다.

활동 분류별로 조사한 결과 건설 및 기타부문은 전년대비 기술사 5.1%, 특급기술자 5.6%, 고급기술자 5.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등급별로 임금을 보면 기술사 389,159원, 특급기술자 300,263원, 고급기술자 254,052원으로 추정되었다.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조사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정책연구실 329호에서 진행했으며, 엔지니어링사업자에 종사하는 기술자의 실 지급 임금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엔지니어링사업 수행 시 기술자의 노임단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당업체 및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엔지니어링사업자에 종사하는 기술자의 임금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21년 6월 30일 기준 엔지니어링사업자 7,473개사를 대상으로 임금실태조사 모집단을 구성하였고, 신고말소, 조사정보부족 및 휴․폐업, 소재불명 등 작성불가업체 894개사를 제외하여 6,57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술자등급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시행령 엔지니어링기술자(제4조 관련) 별표2와 같이 분류하였으며, 근무일수는 엔지니어링사업자가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시간을 준수한다는 가정 하에 근무일수 22일로 작성하였다.

2021년 7월 만근한 기술자의 실 지급 임금을 기준으로 기본급, 제수당, 월간상여금등, 월간퇴직급여충당금,월간사회보험료(회사부담분)을 기준으로 했다. 시간외수당, 휴일수당, 등 근로기준법의 근무시간 외의 수당은 제수당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