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재에는 광명지역건축사회 왕현식 회장, 전영배 부회장, 김성진 감사, 권기진 건축사(건축사뉴스 기자)와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취재에는 광명지역건축사회 왕현식 회장, 전영배 부회장, 김성진 감사, 권기진 건축사(건축사뉴스 기자)와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건축, 지방시대를 열다!」 스물한 번째로 광명지역건축사회를 찾았다. 광명지역건축사회 왕현식 회장, 전영배 부회장, 김성진 감사, 권기진 건축사(건축사뉴스 기자)와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해 취재를 진행했다.

광명지역건축사회는 1973년 광명분소로 시작했다. 5명의 회원으로 20여 년을 유지하다 2015년 무렵부터 회원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간간히 타 지역건축사회로 통폐합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작지만 단단하게 광명지역건축사회만의 뿌리를 지키며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3명의 신입회원이 입회하면서 회원수가 15명이 되었다. 23개 지역건축사회 중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말이 가장 어색하지 않은 정도의 규모이지만 최근 40대 회원이 50% 정도로 젊은 건축사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광명지역건축사회의 분위기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

광명지역건축사회의 이러한 분위기는 높은 참여도에서 엿볼 수 있다. 회원들의 참여도가 100%에 가깝고, 운영에 있어서도 의견을 조율해서 현재 규모나 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광명지역건축사회도 불우이웃돕기, G-housing 사업 지원, 재능기부, 진로 교육 등 건축사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광명시와도 1년에 최소 2회 이상은 간담회를 가지고 의견교환을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 교육(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청소년 진로 교육(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희망나눔성금 전달(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희망나눔성금 전달(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광명시 주택과 간담회 진행(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광명시 주택과 간담회 진행(자료제공=광명지역건축사회)

광명은 서울은 물론 인근 안양, 시흥, 부천 등의 지역과도 근접해 있어 업무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주고받고 있고, 개발제한구역이 40% 정도이다. 최근 신도시 발표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등은 시작단계이고, 구도심에는 뉴타운 사업이나 재건축 사업 등 관련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궤도에 오르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고, 최근 3년간 신축 허가 건수도 점진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뉴타운 관련 해체공사 정도가 활발한 상황으로 향후 4~5년 정도 업역 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한다.

관내에 해체공사 관련 업무가 제법 되다 보니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광명지역건축사회에서도 사례 중심으로 회원들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회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회원들이 자주 모여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최근 사무실 새단장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명지역건축사회 왕현식 회장
광명지역건축사회 왕현식 회장

왕현식 회장은 23대 회장에 이어 올해 25대 회장도 맡았다.  “늘 해왔듯이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잘 지내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회원 간에 이권도 내세우고 잡음도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배려하면서 잘 지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광명지역건축사회는 작지만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고, 꾸준한 것이 오히려 특별한 것이더라고요. 지금처럼 단합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잘 유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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