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제1회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고양지역건축사회 주최하고 고양시와 고양신문이 후원하는 제1기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이 2021년 11월 11일 오후 7시 고양시 덕양구 원당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자연을 품은 집,  숲을 담은 도시」라는 주제로 11월 11일 부터 12월 4일까지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되며, 마지막 4강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현장탐방까지 모두 수강할 경우 시민건축교실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 내용
제1기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 강의 내용(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인사 중인 고양지역건축사회 김영수 회장(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11일 열린 첫번째 강연에는 김영수 고양시건축사회 회장,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등 많은 내외빈과 100여 명의 고양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건축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참석하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이춘표 부시장의 축사와 녹색건축의 시대 의 첫 출발은 시민의 공감이라는 김영수 회장의 말씀이 있었다.

사람은 왜 집을 짓는가(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의 중인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사람은 왜 집을 짓는가(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의 중인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자료제공=고양지역건축사회)

11일 오후 7시 원당농협 복합문화센터 강의실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함께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사람은 왜 집을 짓는가(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 제 1강이 시작되었다.

건축은 우리의 마지막 공동의 언어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개인의 공간을 넘어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가야 하는 것이다. 집이 단순한 구축물이 아닌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의 의미가 덧대어진 Lived Space(살아가며 연륜이 생긴 때가 묻은 공간)를 알고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야 할 것이다.

첫 강연의 뜨거운 열기로 첫 예정시간을 1시간이나 훌쩍 넘겨서 까지 이어졌다.

시민과 함께 하는 제1기 고양시민녹색건축교실을 통해 사람과 지구의 회복을 고민하고 집에서 자연으로 그리고 또 도시로 녹색공간과 건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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