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지방시대를 열다!」 열네 번째로 파주지역건축사회를 찾았다. 파주지역건축사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1 경기건축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집고치기 행사, 파주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일대에서 경기도건축문화상 및 건축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는 파주지역건축사회 박태식 회장, 고광문 사무국장(건축사뉴스 기자),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탐방에는 파주지역건축사회 박태식 회장, 고광문 사무국장(건축사뉴스 기자),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탐방에는 파주지역건축사회 박태식 회장, 고광문 사무국장(건축사뉴스 기자), 건축사뉴스 김병주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파주지역건축사회는 2003년 고양지역건축사회와 분리하여 올해 9번째 집행부를 박태식 회장이 이끌고 있다. 회원 상호간의 신뢰와 우애가 깊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분위기로 돈독한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다. 파주지역건축사회 현재 회원은 86명으로, 이 가운데 40·50대가 60%로 주축을 이루고 있고, 최근 회원수가 2배 정도 증가하였다.

회원들의 협회 참여를 높이고, 회원 간의 교류를 위해 골프, 당구, 자전거 동호회 활동, 해외여행,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도 일정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9년 동안 파주지역건축사회 사무국장으로서 여러 일들을 꾸려오고 있는 고광문 건축사는 “코로나19로 여러 행사의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행사들을 통해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물리적 거리가 상당해 경기도 북부지역의 회원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을 감안해 행사 장소 등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도건축사회의 행사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기총회 개최(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이웃돕기 후원(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이웃돕기 후원(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송년의 밤 행사(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송년의 밤 행사(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해외연수 여행(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해외연수 여행(자료제공=파주지역건축사회)

파주지역건축사회는 파주시와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하거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으나 분기 1회 간담회을 가지고 있고, 올해 건축문화제 관련해서 협의하면서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건축과, 주택과, 도시개발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BIM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도 있다.

건축허가 및 사용검사 접수 후 협의 기간 내 서류검토, 현장조사 검사 및 확인업무를 위한 건축물 출입검사원증 명찰 발급의뢰, 법 적용기준 통일 적용 등을 요청·건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대관 업무 시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회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무료건축상담, 희망가꾸기(집고치기) 지원, 무한돌봄,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재능기부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파주지역건축사회 박태식 회장은 “제 임기 동안은 작은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파주지역건축사회의 문제만이 아닌 모든 건축사의 문제인 건축사의 역할, 업무 등에 대한 홍보에 힘쓰려고 합니다. 시민 대다수가 누구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어 설계를 토목사무실에 의뢰한다던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동안은 건축사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2021 경기건축문화제 일환으로 집고치기(희망가꾸기) 행사를 올해 처음 시행하지만 앞으로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행사를 이어갈 할 예정이다. 더불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1 경기건축문화제를 통해 파주지역 건축사들의 건축 설계 수준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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