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건축문화팀 간담회

2017.03.29.(수 )오후2시 경기도건축사회 소회의실에서 긴급으로 열렸다. 지난51회 총회에 다녀간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는 왜 건축(士.家)이 없는가?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지시로 긴급소규모 간담회가 이루어 졌다. 참석자는 황정복회장 신만석 부회장 (경기건축문화제 집행위원장) 서범석팀장 팀원 김세진, 최승원 편집위원장, 김동훈 교육위원 이  참가하였다.

51회 건축사총회 참석시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외국에 다녀보면 건축이 나라의 이미지라고 피력한 적이 있고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인사말이 있었다. 또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해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건축문화팀의 행정업무는 건축문화제 추진에 관한 사항, 경기도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건축디자인 개선시범사업에 관한 사항, 경기도 건축디자인기준 운용에 관한 사항, 건축디자인 자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국토환경디자인 사업에 관한 사항, 특별건축구역의 지정에 관한 사항,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운용에 관한 사항,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조례 운용에 관한 사항 ,경기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우수건축자산 등록 및 건축자산 진흥구역지정에 관한 사항, 건축분야공무원 마인드제고 교육 실시, 공공건축가운영 등이다.

서석범 건축문화팀장은 원론적 의제 4가지를 내놓았다.

1, 건축문화제수준 주최역량부족

2, 민간건축시장 저질양산

3, 공공건축 발주시 비전공성

4, 필요한 재교육장

서울시는 부시장과 공공건축가가 호흡이 잘 맞아 잘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있자, 그곳에서는 건축사를 하대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동훈 교육위원 즉답은 공공건축가의 대우를 높여야 가능 하고, 건축문화발전은 인적 물적으로 검토,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검토하자고  제안하였다. 소규모건축은 젊은 건축사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 수원 공중변소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의왕시 건축예술 소개 등이 발언되었다.

수원의 공중화장실 개선은 86아시아올림픽에서 월드컵까지 약 20여년이 걸린 것이다.

필자는 건축문화를 간담회 한다는 것은 발전한 것이다, 매우 반가운 일이다. 건축디자인과 업무를 보니 업무영역이 잘 잡혀 있어, 건축사협회와 회원이 서로 협력 하여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작은 건축을 보석같이 만드는 것이 건축문화발전에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APAP사례를 들어 건축문화재 전시총감독제도입, 차기지역결정시 도립건축(미술)관유치 부지, 재활용건축계획서 제출, 2017년 올해의 건축사 작품전시부스 설치, 초대지역 건축사작품부스설치, 초대지역에 인사로 상을 주는 사례를 피하고 공정심사로 경기건축문화재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부스설치; 안산시 전국미술전 참고)

그리고 건축문화발전은 10년~20년 시간을 요하기에 지금부터 시를 뿌려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안양, 안산, 오산화성, 전시사례가 발전하고 있기에 시군에 건축문화제를 2~3년에 한번씩 하도록 지원해주자고 (예 전시장 임대료 등 회원 수 대로 년 회원1인당 만원 기준 지원) 건의하였다. 건축사뉴스에서도 작은 건축을 조영(造營)하는 뉴스를 중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황정복회장은 오늘 제언이 사전 의견이 조율된 것이 아니라 신선하다고 하였다. 황회장은 경기도 건축심의가 특정학교출신 위주로 하는 것을 지적하고, 도지사 부지사 등 미팅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건축(디자인) 진흥원이 필요하다, 여기서 전시, 교육, 회의 등을 하자고 건의하였다. 서팀장은 ‘건축문화연구소’가 없으면 용역지원이 어렵다고 하였다.

신만석 부회장은 경기건축문화재가 잘 진행되었고 올해도(시흥시)집행에 차질 업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도시주택실 건축디자인과 건축문화팀 김세진 담당은 새로운 용어들을 듣게 되었다고 소회를 말하고, 행정은 법률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이며, 예산배정에 관심 가져 달라고 이야기하였다.

건축문화발전을 기약하며 간담회를 마치었다.

글 최승원; 국립중안박물관평의원. 김중업박물관운영위원장. 안양박물관운영위원장. 전안양시도시건설자문위원장 . 안양아트시티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