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피스텔‧상가 같은 집합건물 내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분쟁 해결 지원 등을 목표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총 128건의 자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집합건물관리지원단이란 변호사, 주택관리사, 회계사, 건축사, 노무사 등 30명의 민간전문가가 집합건물 민원 관련 무료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집합건물법을 적용받는 등 관리 방식이 일반 공동주택과 다르다. 이 때문에 집합건물 입주민
용인시 수지구는 20일 건축물 착공신고 시 민원인들이 자주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수지구 홈페이지 건축허가과 행정자료실에 게시했다고 밝혔다.착공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류 준비 과정에서 민원인들의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착공신고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검토해야 하는데 연면적 등 요건에 따라 현장관리인 선임 대상·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 여부 등 기준이 달라져 담당 공무원이나 민원인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착공신고를 하려는 사람이 건축물 면적, 현장관리인 선임
용인시는 지난 18일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용적률을 상향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사실상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단지들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지구단위계획은 도시 내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과 건축 기준 등을 수립하는 계획을 말한다.택지개발지구는 관련 법령 외에도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의 적용을 받아야 하지만 기존 지침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세부 규정이 없어 노후 아파트 재
고양시가 18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현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 약 73,000㎡ 부지에 공사비 2,013억 원, 설계비 107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73,946㎡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고양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로 진행되어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가인 경우 국내 건축가와 공동으로 응모해 참여 가능하다.설계공모의 참가등록은 오는 10월 1일까지이며, 등록을 마친 참가자에 한해 11월 26일 17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함을 8월 17일 공고하였다.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사업비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센터(이하 “LH 그린리모델링센터”)를 통하여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그린리모델링센터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국토안전관리원은 13일 대한건축사협회와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는 박영수 원장, 석정훈 회장,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사업에 참여할 업체 및 청년 일자리 발굴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과 건축사협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수행 과정에서 구조안전, 불법 증·개축 등의 문제로 대상 건축물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양 측은 그린리모델
㈜메쎄이상은 'DESIGN SUMMIT 2021'을 12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뉴노멀 시대 디자인의 역할을 환경과 사회, 인류적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팬데믹 시대의 디자인은 건축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일상과 맞닿아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익을 위한 디자인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가 및 디자이너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이번 컨퍼런스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반 시게루, 조진만 건축사(조진만건축사사무소), 홍익대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기 교육시설 설계 자료 기록지 ‘에듀케이션 캠프’ 창간호를 전자 문서 형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에듀케이션 캠프는 도교육청이 주관한 설계 공모 사업과 설계 자문 자료를 담은 기록지로, 교육시설 설계 관련 자료를 기록지 형태로 발간한 사례는 전국 교육행정 기관 가운데 도교육청이 유일하다.도교육청은 도내 교육시설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자료로 축적하고, 설계 담당자가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지를 제작했으며 전자 문서 형태로 상ㆍ하반기 연 2회 발간할 예정이다.기록지 주요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주제별 도
정부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같은 건설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해체공사 안전강화방안」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마련하여 8월 10일 발표하였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건설현장에서 최대한 조속히 안착 되도록 국회와 협력하여 관련 법률과 하위법령을 연내에 개정 완료한다는 입장이다.해체 허가단계 내실화 , 상주감리 도입 및 해체감리자 업무수행도 제고, 현장관리·감독 강화우선 해체공사 안전강화를 위해 해체공사 단계별 관리·감독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 GH가 수탁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7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기도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경기도, 시․군, 지방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공공건축사업을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총괄관리·지원하는 기구를 말한다.주요 역할은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비롯하여 공공건축의 발주, 기획, 관리, 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한 자문, 관계자 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수행한다.이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 군산대 이영욱 교수, 이하 “사조위”)는 지난 6월 9일 광주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해체공사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붕괴사고 발생의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6월 11일부터 사고조사 활동을 하였다. 사조위는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문서검토 뿐만 아니라 재료강도시험, 붕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고경위 및 원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매주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
경기도교육청은 9일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과‘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지역·학교 여건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자료집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경기형 그
하남시는 대규모 집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용승인 전 민간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컨설팅은 분양 호실이 100실 이상인 지식산업센터(기숙사)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건축물의 사용승인(준공) 전 마감공사 완료 후 공용부분 및 세대 내부의 전반적인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건축안전 및 시공 분야 기술사 등으로 위촉된 민간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게 된다.올해 11월 미사지구 스카이폴리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풍산동 지식산업센터 컨설팅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도 다수의 지
부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주거지역 소규모 공사장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7월 23일 부천시의회는 홍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주거지역 공사장 안전관리 조례안」을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현행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서는 대규모 공사장(10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과 건축물 2층 이상 10층 미만이면서 연면적 1천㎡ 이상인 공동주택 등의 공사장은 안전관리계획을 의무화하고 있다.따라서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주거지역 소규모 공사장의 경우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태
국토교통부는 건축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맞춰 ‘스마트건축 주거단지 실현’을 주제로 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스마트건축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건축 분야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이번 설계공모는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미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효율적인 인·허가처리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톤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정규수 제2부시장을 비롯한 인·허가부서 간부 공무원과 용인지역건축사회 등 관계자 21명이 참여했다.이날 토론회에선 효율적인 인·허가 처리를 위해 건축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허가 처리부서의 업무 진행 과정에서의 개선점 등이 논의됐다.용인시는 특히 인·허가 접수와 동시에 협의와 검토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업무 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종합적이고 명확한 보완 기준
세제혜택 등을 받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준공 1년 후 다시 조사했더니 인증 당시 기준보다 낮게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는 인증관리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자체 건물도 포함돼 셀프 인증 논란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국토교통부가 준공 후 1년 이상 경과한 ZEB 본인증 건축물 1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소(38.5%)가 인증 당시의 등급보다 낮은 에너지자립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일 밝혔
경기도가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2017년부터 4년간 운영하며 설계 완료 이전인 도내 공공건축물 등 150건을 심의해 공공디자인 강화에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이천시 창전동에 있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이천시는 1980년 6,400여㎡ 규모로 준공돼 체육관, 강당 등으로 사용되던 센터에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말 착공에 앞서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로부터 심의·자문을 받았다. 위원회는 거울 기울기를 비롯한 장애인화장실 상세도면 제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밝히며,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뉴딜(2020.7)의 대표과제로 2020년(3차추경)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국비 4.5천억 원을 투입하여,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의 기술(고성능창호·설비, 태양광 설치 등) 적용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이해를 돕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 사례집 ‘미래둥실(나를 담은 공간, 미래를 여는 학교)’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새로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에 맞는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이번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 디지털 사례집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33개 초·중·고등학교 사례를 위주로 담았다.사례집 주요 내용은 ▲배움 공간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