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15일 시상식·공모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경기도가 오는 10월 시흥에서 '2017 경기 건축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 창조역량 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광역건축기본계획 실행사업이다.
지난 1996년 단순한 시상식 수준의 건축문화상으로 출발했다가 2013년부터는 행사 성격을 바꿔 시상식뿐만 아니라 각종 건축 관련 공모·전시와 참여·체험 행사를 결합해 건축문화축제로 확대했다.
또 2016년부터는 도내 일선 시·군이 경기도,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와 공동개최하도록 개편해 지난해는 용인, 올해는 시흥시가 개최지로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다음달 13~15일 시흥에코센터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건축문화상, 도시건축 사진공모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전시, 옥외광고물 공모전 전시, 도시건축사업 홍보전, 친환경건축축제, 학생건축물 그리기 대회, 전통건축 체험 전시, 건축문화답사, 건축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6일 시흥시에코센터에서 '2017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 및 2018 공동개최 예정 시·군 평가'를 진행 했는데, 내년 개최지로 안산시가 선정됐다.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는 내년도 개최지로 선정한 안산시, 안산시건축사회 등과 함께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윤태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개최지 평가 결과 다른 후보 시·군보다 안산시가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고 사업예산도 가장 많이 제시했다"면서 "경기건축문화제가 단순히 경기도의 행사를 넘어 도민들에게 적극 다가기 위해 시·군과 손을 잡은 만큼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 경기 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는 제22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수 중에 있다. '예술이 담긴 아름다운 건축'을 주제로 굿모닝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건축문화답사는 오는 20일부터 마감시까지 접수 예정이며,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참가자 접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더 많은 정보는 경기 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gacf.or.kr)를 참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