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 2017 서울대회와 연계하여 의미 더욱 커
아시아 해외 6개국 참여해

제3회 W.A. Cup(World Architect Cup) 겸 제17회 A.A.Cup (Asia Architect Cup) 축구경기가 지난 9월 2일, 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6개국의 건축사 축구팀과 국내 건축사 축구 동아리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UIA 2017 서울대회와 연계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

중국의 상하이, 안후이성에서 2개 팀, 국내 4개 팀 등 총 10개 팀을 2개 조로 편성, 각 조별 리그를 거쳐 상위 4개팀이 최종 결승과 준결승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참석한 각국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화이팅. [사진 : 여해윤]

  이번 대회의 위원장인 이명래 대한건축사 축구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한 각국의 건축사들에 대한 환영의 말과 함께 대회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과 UIA 2017 서울대회 석정훈 조직위원장에 대한 감사말도 전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각국 선수단이 가진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장에서 흘린 땀방울과 열기만큼 함께 어우러져 세계건축사가 하나되고 많은 추억을 남기고 만드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명래 대한건축사 축구연합회 회장의 개회사 /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축사 / 석정훈 UIA 2017 조직위원장의 축사 [사진 : 여해윤]

  경기장의 뜨거운 열정의 순간을 스케치 해 보았다.

  

 

경기 종료후 주최국인 대한건축사 축구연합회 주최로 신춘규 공동준비위원장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영어와 한국어를 적절히 아우른 다국어로 진행된 환영만찬은 19시에 시작되었다.

환영만찬의 진행을 맡은 신춘규 공동준비위원장 [사진 : 여해윤]

  만찬사에서 이명래 회장은 “아무런 사고없이 즐겁게 경기를 끝마치게 됨을 참가한 모든 건축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축구 경기와 같은 행사를 통해 승패를 떠나 각국 건축사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은 시간이 되어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6개월이 넘는 시간을 수고한 김기호, 신춘규 공동준비위원장에 대한 감사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대한건축사 축구연합회 이명래 회장의 환영만찬사.. [사진 : 여해윤]

  끝으로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른 시상식에선 KIRA-A팀이 우승을, KIRA-B팀이 준우승을, 일본이 3위를 차지했으며 경기-B팀이 우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참석하려 했던 방글라데시팀은 비자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방글라데시를 대신해서 경기도팀이 경기-A / 경기-B 두개 팀으로 나눠 조별 리그에 참가했다.)

우승팀 KIRA-A [사진 : 여해윤]
준우승 KIRA-B팀 [사진 : 여해윤]
3위 : 일본 [사진 : 여해윤]
우정상 : 경기-B팀 [사진 : 여해윤]

   또한  참석한 각국 건축사들은 이번 대회 참석 소감과 함께 주최자인 대한건축사 축구연합회와 작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축구의 열기로 뜨거웠던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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