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여주시민과 함께 하는 건축이야기 - 건축과 시민을 잇다」는 여주시청 건축과와 대한건축사협회 여주지역건축사회가 주최, 주관한 첫번째 건축관련 행사이다.
6월 27일 여주시립도서관 여강홀에서 개회식 및 건축세미나를 하고, 여주 관내의 현대건축, 고건축 1곳을 안내하고 함께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이 넘는 시민과 고등학생이 참석하였고,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박시선 부의장, 경규명 여주시의원, 여주시 김상희 건축과장, 여주건축사회 최윤기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좋은 취지의 행사로 여주시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는 인사 말씀이 있었다.
이어지는 건축세미나에서는 현대건축물로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안도다다오 설계의 「마음의 교회」를 이정훈 건축사가, 고건축으로는 「신륵사 조사당」을 여주대학교 최종철 교수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민들은 마음의 교회로 이동해 GALLERY, LIBRARY, CHURCH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마임빌리지 관계자와 건축사들의 안내 및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임빌리지 측에서 콘크리트 십자가 뒤의 대형 창호를 개방해 주고, 뒷편 경사 벽면의 물도 흘려주는 등 많은 협조로 시민들이 건축 공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고건축을 감상하기 위하여 신륵사로 이동하여 여주대학교 최종철 교수의 안내로 신륵사 경내를 걸으며 감상하였고, 김상희 여주시 건축과장과 건축문화기행 추진위원장인 이상준 건축사의 마무리 인사말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건축"으로 건축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참석자들은 공감하였고, 이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