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건축사협회 등산동호회 상반기 전국등산대회(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2025년 대한건축사협회 등산동호회 상반기 전국등산대회(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2025년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상반기 전국등산대회가 6월 14일 경기도 사패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화창한 날씨가 펼쳐져 전국의 500여 명의 건축사 및 가족들이 사패산의 신록과 건강한 에너지를 한껏 즐겼다.

이날 등산대회는 백인굴, 회룡바위사거리, 원각사 간림길, 사패산 정산을 거치는 코스와 의정부 문화재단 광장을 출발해 직동축구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두 개로 나누어 진행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반을 위해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임원단을 주축으로 경기도건축사 등산동호회와 경기북부 지역건축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때 이른 무더위였지만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없이 진행됐다.

의정부예총 푸른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이선경 부회장, 박성준 특임부회장, 이정용 총무이사, 유재우·이재진·이재철·최형순·홍사원 이사, 김창식 감사,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건축사회 회장단,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고문단, 건축사공제조합 박태식 총무이사가  참석해 이번 등산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사 중인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김종기 회장(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개회사 중인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김종기 회장(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김종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산행은 단순히 산에 오르는 일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건축을 향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다. 함께 걷는 이 길 위에서 우리는 초심을 돌아보고, 같은 길을 걷는 동료의 존재에서 큰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오늘 이 시간이 잔잔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좋은 인연과의 사이를 돈독히 하고, 또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 환경사 중인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우) 격려사 중인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좌) 환경사 중인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 (우) 격려사 중인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등산은 자연과의 교감과 재충전의 시간으로서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하고, 협동과 동료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최근 건축 경기의 침체와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오늘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산행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며, 일상의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연 속에서 쉼과 에너지를 되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 건강한 걸음 속에 웃음이 가득한 하루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사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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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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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으면 길이 되고, 함께 오르면 추억이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등반을 마친 회원들은 의정부예총 푸른광장에 마련된 식사와 뒷풀이 시간을 가지고, 상호 격려의 메시지를 나누고, 보다 폭넓은 교류와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제공=대한건축사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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