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는 3월 2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3,213명 중 788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경기도건축사회는 창립 60주년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1965년 창립 이후 경기도건축사회는 24개 지역건축사회, 3,200여 명의 건사들이 함께 경기도의 건축 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난 60년동안 우리는 변화하는 건축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건축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축문화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정책을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건축사회 6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기회이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 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운영 환경 개선, 복지향상, 역량교육 확대, 60주년 기념사업 등 올해 주력할 업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이선경 부회장, 홍성범, 최형순, 이재진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경기도건축사신협 윤주환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조정식 국회의원(시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남궁훈 경기도회 회장, 시흥시청 이안수 건축과장이 참석하고, 경기도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이명택 시흥시장은 동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안) 승인의 건 ▲2024년도 회계별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 대의원 선출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에 상정된 회칙개정 안건은 경기도건축사회의 회원수가 3,200여 명으로 총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의원제도를 도입하여 향후 정기총회의 장소섭외 및 비용축소와 시간단축 등을 위해 상정됐다.
이어 진행된 감사선거에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상섭 건축사가 ((주)건축사사무소 이상, 시흥지역건축사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공로회원 표창, 우수직원 표창, 건축문화 유공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임기 만료 임원 및 지역건축사회 회장단 공로패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