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민·관 합동 점검단, 위촉장 수여
- 경기도건축사회 소속 전문가 50명 위촉, 점검단 운영 방향 공유
- 교육시설 하자 관리 실태 점검 및 부실 공사 예방 관리 등 역할
- 4월~11월, 25개 교육지원청 대상 정기적인 하자 관리 지도점검

(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시설의 하자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근거 기반의 점검을 통해 교육시설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건축사회는 지난 2월 20일 ‘하자 관리 지도점검단’ 운영 업무협약을 가지고, 3월 18일 남부청사에서 운영 설명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50명을 하자 관리 지도점검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도점검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점검단은 앞으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시설통합정보망(KEIIS)을 활용한 하자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하자 데이터 입력·관리 확인, 개선 사항 지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부실 공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의자료를 작성·검토해 부실방지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도 이행한다. 이를 통해 부실 공사 검토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신뢰성 있는 판단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건축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실 공사 예방과 시설물 유지관리의 선진화를 달성할 방침이다.

(자료제공=경기도건축사회)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하자 관리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올해 말에는 두 기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은 "경기도건축사회가 경기도 내 교육시설의 안전을 위해 건축사로서 전문적인 업무를 통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교육시설의 부실 예방과 유지관리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경기도건축사회가 경기도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무적으로 지속적인 업무 지원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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