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건축사회는 3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수원지역건축사회 제38회 정기총회 및 수원지역건축사복지회 제18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는 회원 137명 중 90명 참석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다. 이재호 건축사와 함윤선 건축사의 건축사헌장 낭독으로 시작한 정기총회는 경기도건축사회 양정식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허영권 경기도건축사회 부회장, 경기도건축사신협 윤주환 이사장, 수원시청 건축과 고호 과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정기총회 1부에서는 수원지역건축사회에서 50년 동안 활동하며 많은 공로를 세운 박효남 건축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50년 동안 활동한 건축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것은 2년 전 조병순 건축사의 뒤를 이어 두 번째이다.
50년동안 건축사의 길을 걸어오며 겪었을 호황과 불황 그리고 역경을 우리보다 먼저 극복하고 걸어온 선배님의 그 길을 보며, 2025년 어두운 경제전망 속에서 희망을 소망하며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박효남 건축사는 처음 수원지역건축사회 입회 당시 11명의 선배건축사님들이 계셨고, 50년 동안 좋은일 궂은일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하며, 50년을 잘 지내온 것은 좋은 동료건축사들과 함께해서 였기에 남은 기간 동안 수원지역건축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하고, 후배 건축사님들도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주길 당부했다.
최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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