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경기도건축사회 3,200여 명의 회원 여러분,
그리고 24개 지역건축사회의 회장님들과 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의 희망찬 시작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경기도건축사회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회장으로 취임한 첫해, 저는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조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더 성장하며, 건축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회를 만들어왔습니다.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그리고 회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건축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한,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공정책에 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건축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2025년은 우리가 쌓아온 기반 위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 경기도건축사회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도 협업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4개 지역건축사회와 3,200여 명 회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분들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통합적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회원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도적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허가권자 지정감리를 경기도건축사회로 이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허가권자 지정감리 확대와 민간설계 대가기준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회원들이 적합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건축사들의 성장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무상교육 확대와 전문교육지원을 하고, 경기도건축사회 1층 회의실을 상설교육 장소로 활용하겠습니다.
넷째, 경기도건축사복지회를 개선하여 여러분들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더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우리 건축사들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5년은 우리의 전문성과 단결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건축 환경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앞에서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양정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