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안양지역건축사회(회장 김재정)가 주최하는 「2024 안양건축문화제」가 10월 5일, 임형남 건축사의 ‘이야기가 있는 집’ 건축 강연과 나만의 집 만들기 체험, 건축문화제 전시와 함께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인의 경험과 작업하면서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준 임형남 건축사의 강연에서는 지역 건축사 회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주변 대학교의 교수들과 학생들 100여 명이 참여하여 경청하였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한 집 만들기 체험은 성황을 이루었다. 건축문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안양박물관 별관에서는 안양시 건축문화상(계획, 사용승인부문), 건축사 작품전, 아름다운 안양 건축물 그리기 대회, 안양시 특수학교(급) 건축물 그리기 대회 작품을 전시 중이다.
또한 「함께한 60년! 함께할 6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설립 60주년을 준비하는 안양지역건축사회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건축과 자연 그리고 우리’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2024 안양건축문화제의 개막식과 시상식은 10월 9일 오후2시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강연 및 답사, 그리기 대회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하여 접수 가능하며 www.anyang.go.kr/archi에 접속, 팝업창을 통하여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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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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