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한 재능기부 문화확산
평택시가 3일 평택지역건축사회(회장 오병석)와 공동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평택시 RE100’ 이행과 아동이 안전한 건축공간 조성, 지역 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재능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지역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주택국장, 건축허가과장, 녹색건축사업과장과 평택지역건축사회 오병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임회장단, 경기도건축사회 김수경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태양광) 설계 반영 ▲아동친화 건축물 설계 협조 ▲위반건축물 적법화를 위한 건축설계 지원 ▲위반건축물 예방 및 부실공사 방지 협조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설계·감리 지원 ▲재난으로 파손된 저소득층 주택 설계·감리 지원 ▲재난건축물 긴급점검 지원 ▲건축물 설계·감리·시공 시 지역건축산업 활성화 협조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건축은 미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며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이 RE100을 먼저 실행하고 있으나, 민간건축물 부문에서 건축비가 상승하는 재생에너지 설치 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축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지역건축사회 오병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시 RE100 이행으로 탄소중립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의 구현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전한 재능기부 문화 확산과 평택지역건축사회와 시 행정의 동반자적 상생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협약내용이 실천되어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되는 것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