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임원진과 부천시의 건축계 현안 사항 협의 및 소통의 장 마련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지역건축사회과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건축행정간담회를 가졌다.
건축행정간담회는 건축계의 현안 사항에 대해 부천시와 부천지역건축사회가 함께 협의하고 대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며, 33대 임원진의 첫 상견례를 겸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던 1기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문제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됐으며, 관내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의지도 요구됐다.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부천시는 소규모 주택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관한 이견의 폭을 좁히고, 부천시의 도시 및 건축발전을 위한 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일관성 있는 도시계획 정책을 위하여 건축분야와 도시계획분야에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 하였다.
조용익 시장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원도심 문제이다. 시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과밀화된 공간의 효율적 재배치가 필요하다. 원도심의 저층주거지 개발에서 사업성은 높이고 주민부담은 낮추기 위한 방안과 공공공간 확보를 통하여 주민에게 개선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또한 “관내업체와의 상생 방안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실질적 협의를 통한 대안 마련과 방법의 모색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천지역건축사회 임원 11명과 조용익 시장, 김용우 도시주택환경국장, 김연화 건축디자인과장, 이순임 건축정책팀장, 백재권 대외협력관이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