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 정물 _Still object Pen and ink on paper, 27 x 37cm, 박병제 作
2011-01 정물 _Still object Pen and ink on paper, 27 x 37cm, 박병제 作

소원

박병제

지는 태양을 멈춰
그리하여 
이 순간을 붙잡고
커다란 창이 있는 찻집에서


당신의 아득한 미소가
부드러운 먼지처럼 쌓일 때


약간은 슬프고
약간은 졸려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면
그렇게 마주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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