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월 1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40 부천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지역건축사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 최의열·최은경 원회 의원, 공무원, 언론사 등 관련 전문가와 관련 협회·단체·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요 내용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부천시는 중점경관관리구역 범위의 조정, 경관가이드라인 개선을 비롯한 경관심의 기준 등을 담은 경관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은 송하엽 총괄건축가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국선 교수(부천시 경관위원), 위재송 교수(부천시 경관위원), 이원섭 부천지역건축사회 부회장(부천시 건축위원),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이 체계적인 경관관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에 나혜선 건축사(전 부천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세부적인 도로계획을 통한 도시환경 재정비의 반영과 건축사·공무원·심의위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시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마련을 요청하였다.

부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거쳐 올해 안으로 경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