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박병제
움트는 새벽일까
지는 저녁일까
요요(姚姚)한 하늘을
추상 으로 절리(抽象)하고
울창한 초목을
일심(一心)으로 수놓아
결심일까 오욕일까
여백은 충만한데
고뇌도 집착도
절벽 되어 움쩍 않으니
그렇게도 적막한 내 마음은
가련히 가련히 부서지네
박병제 건축사((㈜지페이스 건축사사무소)
a_news@daum.net
풍경
박병제
움트는 새벽일까
지는 저녁일까
요요(姚姚)한 하늘을
추상 으로 절리(抽象)하고
울창한 초목을
일심(一心)으로 수놓아
결심일까 오욕일까
여백은 충만한데
고뇌도 집착도
절벽 되어 움쩍 않으니
그렇게도 적막한 내 마음은
가련히 가련히 부서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