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건축사회, 건축경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성남건축경영협동조합창립총회(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성남건축경영협동조합창립총회(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2023년 3월 28일 성남지역건축사회 회의실에서 「성남건축경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성남지역건축사회 송광의 회장의 진행으로 창립관련 행사를 시작하였다.

내빈으로는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 조영수 부회장, 양정식 부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하 인사와 협동조합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기존 성남지역건축사회 회원 중 63명이 조합원으로 시작을 하게되었으나, 향후 의무가입을 한 성남지역 연고 회원들을 모두 함께 할 수 있을 것을 목표로 한다.

축사를 하시는 경기도 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축사를 하시는 경기도 건축사회 정내수 회장(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총회 행사에서는 조합원 전체 중 과반수 이상 참석하고 회의 정족수 인원이 충족되어 ▲협동조합 정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확정 ▲임원선출 ▲기타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순조롭게 결정하였다.

초대 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전임 회장을 엮임 한 김성수 건축사가 선출되었으며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선출되었다.

초대 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성수 건축사와 조합원들(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초대 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성수 건축사와 조합원들(자료제공=성남지역건축사회)

2022년 대한건축사협회와 많은 건축사들의 노력으로 의무가입 법제화로 하나된 건축사의 목소리를 만드는 기반은 만들어졌으나 상대적으로 지역건축사회의 존립에 대한 논의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특히 24개 지역건축사회로 나눠져 있는 경기도건축사회의 경우 지역건축사회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현재 법상으로는 법정단체로 인정을 받을 수 없다. 겉으로는 하나 된 대한건축사협회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사이의 인식 차이 등으로 여러 가지 갈등요소가 커져가고 있다는 것은 많은 건축사들이 알고 있다.

성남지역건축사회는 그 해결 방법으로 성남건축경영협동조합을 선택하였다. 협동조합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될 수는 없다. 그리고 협동조합을 유지 발전 시켜야 할 사업구조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일도 만만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건축사들과 함께 같이 동행하려고 하는 성남지역 건축사들의 노력의 시작에 모두가 응원하고 이 시작이 다른 경기도 내 지역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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