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업체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압수수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아..

지난 주 16일 오전 , 파주시청 주택과에서 금품수수와 관련된 증거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이 있었다.
파주경찰서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공동주택 인, 허가 과정과 관련, C건축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주택과 A과장과 B팀장의 개인차량을 수색하여 휴대폰 등을 확보하였고,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10시간이 넘게 조사를 벌였으나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것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시는 22일 관련 공무원을 총무과로 대기 발령하였으며, 금품수수와 관련 경찰조사를 받는 입장에서 인, 허가 업무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금품을 제공한 건축업체와 공무원들 모두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태에서 이번 주에 경찰의 2차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시는 이들의 혐의가 확실해질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섭 기자
srar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