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 경기도건축사회 신입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건축사회에 2020년 이후 입회한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간 네트워크 형성 및 업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및 산학 위원회가 주관해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으로 첫 간담회는 남부권 수원·안성·용인·평택·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건축사회 정내수 회장, 백승유 조사위원장, 조영수 부회장, 이병대 교육위원장, 이은주 여성위원장, 전영식 법제위원장, 수원지역건축사회 이재형 회장, 안성지역건축사회 최현묵 회장, 용인지역건축사회 최종찬 회장, 평택지역건축사회 송현철 회장,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유기성 회장과 지역별 신입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내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 행사가 힘들었는데, 의무가입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건축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신입회원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건축사회 전영식 법제위원장은 ‘건축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직업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회 회원 간의 교류와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1인 건축사 업무 전문화, 건축사 윤리규정, 건축사가 알아야 하는 안전규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했다.
광주지역건축사회 고성철 이사는 「건축사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1인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겪은 현실적인 성장기를 공유하면서 동료 건축사들과 온오프라인 상의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백승유 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회는 의무가입이 법제화되면서 신설되었다. 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여러분들이 불합리한 일을 겪거나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면 조사위원회가 각 지역으로 파견나가 업무를 진행한다. 전쟁터와 같은 일선에 나와 사업을 하는 건축사 여러분들의 권익을 위해 만든 만큼 잘 활용해 불이익을 최소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년 및 산학위원회 한준희 위원장은 “경기도건축사회에서 신입회원들에게 건축사 업무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신입회원 간에 얼굴도 익히고, 경기도건축사회 한 팀이라는 소속감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인근 지역을 오가며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역 간의 회원 교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도 형성되고, 경기도건축사회의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각 지역건축사회별로 회장 인사 및 신입회원 소개를 진행하고, 식사와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2020년에 가입해 수원지역건축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입했다는 자체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교승 건축사(수원)
"1인 건축사사무소라 어려울 때마다 수원지역건축사회에서 자문받아서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수 건축사(수원)
“2021년에 오픈해 1년 반정도 운영중입니다. 막막하게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소통하고 이런 행사에 잘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인 건축사(안성)
“2021년에 가입했습니다. 오늘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노명신 건축사(용인)
"즐겁게 일하고 싶습니다." 조주현 건축사(용인)
"평택지역에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시면 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옥 건축사(평택)
"이런 모임 통해서 타 지역건축사회 건축사님들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김정순 건축사(화성오산)
"2011년에 서울에서 개업해 운영하다 2019년에 화성에 와서 활동하다보니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에 작년에 입회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김중성 건축사(화성오산)
"올해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에 가입했습니다. 혼자 업무를 이어오다 한계를 느껴서 가입했는데, 건축사대회랑 이번 두번째 행사에 참석해보니 협회 가입해서 뜻 깊고 소통 장에 나와서 기분 좋습니다." 김도윤 건축사(화성오산)
"1인 건축사사무소 개업한지 1년 되었습니다. 화성 오셨을 때 시간 여유있으시면 화성시청 앞 저희 사무실에 오셔서 차 한잔 하고 가십시오." 김정규 건축사(화성오산)
◆ 경기도건축사회 청년 및 산학 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건축사 업무의 첫 발을 내딛는 회원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입회원 간담회,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서 신규 회원들의 자립을 위한 운영상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건축사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