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강원건축문화제’가 우리에게 일상으로 존재했던 건축공간에 대하여 고민과 숙고의 기회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일상으로의 도시·건축’이란 주제로 11월17일 원주문화원에서 개막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열고 회원작품,학생공모작품,어린이집그리기대회작품으로 나뉘어 작품 시상을 하였고, 회원사진전시와 함께 11월17일(수)~11월20일(토)까지 원주문화원에서 전시되었다.

회원작품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더원(원계연 건축사)의 ‘감솔채’가 전체대상을, 최우수작은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분 모두 건축사사무소 예인(최이선 건축사)의 ‘Topowalk-IS ONE’, NOAM-302’이 각각 선정되었다. 그 외 우수상으로 주거부문 5점과 비주거부문 5점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학생작품전에서는 강원대학교 정해찬,박민규,김현태 학생의 ‘Link The Community : The Hub’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강원대학교 김은지,구하라 학생의 ‘모듈 모여 모두!’가 선정됐다. 그 외 우수상 2점, 가작 3점 및 입선 18점이 선정되었다.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한 어린이집그리기 대회에서는 춘천교대부설초 5학년 윤정은 학생의 ‘행복한 학교 가는 길’이 전체대상으로 선정됐고,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특선 14점, 입선 19점과 고학년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우수상 3점, 특선 7점, 입선 8점이 선정되었다.

이날 강원도건축사회 전영석 회장은 "건축을 통해 삶과 문화를 위한 2021강원건축문화제를 찬란한 문화유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 희망의 도시 원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도민들이 건축에 대한 문화적 가치 향유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에 담았다.

뿐만 아니라 추진위원회 서형석위원장은" 과거로의 회귀를 바라는 일상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미래의 일상으로 나아가는 ‘이상으로의 건축’을 바라며 건축문화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건축사회 회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원도 건축문화제는 건축의 진정한 가치를 강원 도민들께 널리 알려 우리 건축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훌륭한 건축문화 축제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