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제26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용승인 부문 대상작은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의 김재정 건축사가 설계한 ‘평택생명농업센터’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문화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고자 경기도건축사회와 경기도가 주관해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과 계획작품 부문으로 공모하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고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용승인 부문은 86개, 계획부문 205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각축을 벌였다.
사용승인 부문 금상은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의 평택복합휴게시설,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디디의 한탄강지질공원, 은상은 자인 건축사사무소의 마일스톤, 오픈플러스 건축사사무소·연세대학교 성주은의 스콧플래그십, 동상은 건축사사무소 호반석 주식회사의 YOLO.192, ㈜아는 건축사사무소의 테트리스 하우스, ㈜요앞 건축사사무소의 바다별,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하남미사도서관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특별상 7작품, 입선 17작품이 수상하였다.
계획작품 부문은 올해 ‘RECOVER – 공간의 회복’이며, 팬데믹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건축적 해석과 도시의 방향을 생각해 보고, 환경의 조율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삶을 정화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건축적 제안을 주제로 공모했다.
대상의 영예는 한국교통대학교 장용희, 변다인 학생의 'MADE IN 창신동 : 공유와 전유의 회복' 작품이 차지했다. 대상 외 본상 8작품, 특별상 9작품, 특선 15작품, 입선 83작품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f-online.or.kr)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전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한다.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수상작, 고등부 우수 졸업작품, 건축사 사진작품 등이 전시된다.

